'한탄리버스파호텔'에 해당되는 글 2건

  1. 설날의 철원 나들이.. 한탄리버스파호텔 (2) 2009/02/04
  2. 설날의 철원 나들이.. 철원 막국수 (4) 2009/02/04
 드디어 오늘의 1차목표 노천온천이다..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 왔다. 더 따뜻해지기 전에 차가운 하늘아래서 몸을 담그고 싶었다. 더구나 대책없는 엔고덕에 후쿠오카 노천온천을 포기 한지라 한탄리버스파호텔의 책임은 막중했다. 결과는 한탄ㅠㅠ 뿐... 
 
 지어진지 얼마 안된? 탓인지 건물도 깨끗하고 무난하기는 하나, 철원쪽이라는 지리적 영향탓에 사람이 적어 한적하면서 노천온천?도 있다고 해서 고른곳인데.. 노천온천이 아니라.. '하늘이보이는 배란다어린이욕조'였다.ㅠㅠ 
 가격은 사우나(그냥 목욕) 6000원, 찜질방포함시 7000원, 찜질방 까운 2000원, 수영장이용시 15000원이었다. 수영모 대여 1000원, 수영복대여는 기억안남(동남아레져보이 친구놈의 트렁크에 수영복과 보드용 바지가 3벌이 있었으니..) 문제는 노천온천은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어서 수영장이용권을 끊어야 한다는 것이다.  철원에 왔으니 8000원 추가금이 문제더냐.. 수영을 할 이유는 없었지만, 노천온천을 위하여 3명 45000원의 수영장 입장료와 수영모를 빌렸다.

 사우나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게르마늄온천수에서 목욕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 유일? 한 화산암반수의 게르마늄온천이라고한다.  찜질방 크기는 크지않아서, 일반적인 대형 찜질방을 생각하면 실망할 크기다. 찜질방용 홀도 초등학교 교실크기 좀 안되는 크기인듯 하다. 찜질실은 얼음방포함 3개정도 찜질방은 그냥 곁다리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다.
 
 수영장은 약간 휘어진 아메바 모양으로 30여미터 정도..? 수심은 1미터 좀 넘는정도? 그외 작은 어린이 물장구용 풀 두어개 붙어 있다. 노천온천은 수영장 밖  일광욕을 즐길수 있는 테라스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총 성인 6명, 3명이서 찰싹 붙어서 서로 마주보고 앉을 크기 정도 밖에 안되서 대실망이다. 다만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한탄강과 고석정이 절경인데, 임꺽정이 숨어지내며 활동하던 곳이다.  거기다 더욱 유감인것은 그나마의 야외테라스어린이용 욕조물!!! 이 미지근 하다는 거다.  이것때문에 철원까지오고 수영장비 까지 추가 부담했단 말이냐???..!!  
 이대로 그냥 갈수 없어서 담당자(본인은 담당자가 아니라고 함..ㅋㅋ)에게 물이 왜 이러냐고 크레임을 걸고 30분이 지나도 물은 여전히 미지근.. 짜증나서 재차 타직원(이사람도 본인은 담당자가 아니라고 함..물론 나도 회사에서 자주써먹는다.. 담당자?가 아닌 사실자체는 맞다ㅠㅠ)에게 크레임을 거니 2차 크레임뒤 10여분이 지나서야 다른 직원이 와서 욕탕에 손을 넣어본뒤 뜨거운물을 틀어주기 시작한다. 
 한국인은 역시 안되.. 한국인은 원래 그래..  이런말 누워서 침뱉기라는거 뻔히 알지만.. 정말 진상을 떨어야 대우(아니지... 투자한 최소한의 가치라고 해야겠지..) 받는 우리네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뭐 어쨌든 좁은 공간이지만 시원한 철원의 겨울바람과 가뭄으로 매마르고 얼어버린 한탄강과 고석정을 바라보며 1시간여 욕탕에서 시간을 보낸 뒤 찜질방에서 땀좀 뽑고 바로 옆 고석정으로 향한다.

 최근 리모델링 한곳이라 시설은 깨끗하고 가족단위로 오기에 좋은 곳이고, 주변경관도 괜찮기는 하지만, 스파호텔 이란 이름을 걸고 지어진 것 치고는 규모가 비교적 작은편이라, 다소 실망이다. 수영을 하기에도 애매한(작은)크기에, 찜질방도 어설프고 노천온천은 그야말로 노천온천 보유~ 라는 구실차 만들어논 정도..  본인처럼 노천온천을 원한다면 절대 비추, 가족단위의 숙박겸 휴양이라면 무난, 한탄강을 낀 절경구경과 레프팅(여름)등을 위해서라면 추천할 수 있겠다.


호텔옆 고석정가기전 가게앞.. 어린이용 노천욕조 덕에 정말 눈물젖은 빵먹는 기분이다.. 제목들이 다 심금을 울린다. 그런여자 어디없나요? 눈물젖은 빵.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등등 ㅋㅋ

그야 말로 별들의 잔치..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올해는 기대하며 자리를 뜬다..

내부사진은 없다! 변태남으로 찍힐 순없으니

누구를 한탄하리요.. 정보 부족인게지..


Nikon D700
Nikon 24-7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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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anny 2009/06/04 08: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사합니다. 이번주말에 가족 나들이 가려 했다가 좋은 정보 보고 다른 곳으로 가려합니다. 아이까지 있어서 힘들게 하는 나들이 잘 못했으면 갔다가 후회만 할뻔 했습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2.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29 09: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포스터 사진이 정말 재밌네여

 절친한 친구놈이 5만원짜리 땡처리 기타큐슈행 비행기표를 발견하고, 설날을 이용하여 후쿠오카 온천여행을 계획했다. 이틀 남은 휴가 쓰고 한번달려볼까 했으나, 화려한 환율덕에 2만엔 가량의 료칸 가격이 과거 16만원선에서 30만원이 넘게 되고, 기타 식비, 현지 렌트비 가정평화를 위한 선물비 등을 제외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커지되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게 된다.  딱히 귀향길에 오르지 않는 친구들과 함께 차선책으로 국내 노천온천을 가볍게 다녀오기로 하고 검색을 시작했다. 이천, 아산, 포천이 물망에 올랐고, 포천에 들려서 온천욕 후 이동갈비를 먹고 오기로 결정.. 다음날 설마지막날 아침에 포천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친구놈이 포천까지 가는김에 철원도 멀지 않고, 철원이 사람도 없고 더 깨끗하다고 하여, 철원의 한탄강 스파호텔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철원으로 향한다.
 철원에 들려 우선 알아둔 지역 맛집 철원 막국수집을 들려 아침(?)으로 막국수를 먹어주고, 한탄리버스파호텔로 향한다.  으으... 노천온천 있다구 해서 갔건만ㅠㅠ  좌절..

 

50년 전통 철원 막국수 되겠다..11시 못되서 도착한지라, 사람이 없다. 주인장께 물어보니, 점심때부터 바글바글 거린다는데.. 아침으로 막국수먹는 인간은 없겠지.. 설날에..ㅋㅋ

뭔가 계산이 안된다. 78년도에 30년동안 먹었다면 아무리 늦게 잡아도 48년도 이전에 생겼다는건데. 최소 60년이 넘은건데.. 간판은 50년 전통? 무엇이 진실인가..

가격표..

비빔막국수 2 , 물막국수 1개를 시켰는데, 비빔 1 물막국수 2개로 잘못나오는 바람에..쩝.ㅠㅠ 면발은 적당히 잘 삶아져서 무척쫄깃하고, 막국수면발냄새가 진한 편이다. 깔끔한 무향의 면발은 아니다.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딱히 감흥은 없는데, 을밀대 평양냉면먹는 기분(맛이 그렇다는게 아니고..을밀대 냉면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질리지 않고, 먹을 수록 제법 중독성이 있다.)이다. 뛰어난 맛은 아닌데, 자극적이지않고 나름잘넘어간다. 비빔국수는 친구것을 뺏어 먹었는데, 전체적인 평가로는 비빔막국수가 낫다로 의견일치.. 달착지근한 막국수를 원한다면 비추, 깔끔하고 고전적인 시골맛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식당처럼 되어 있진 않고, 가정집을 개조해서 방안에서 먹게 되어 있다.

막국수집 옆 스타뷁스..

부서진 연탄 부러진 의자다리.. 개박살난 나의 주식잔고를 보는 기분이다.ㅠㅠ

한탄 리버 스파호텔 도착.. 바닥에 눈이 제법보이지만 하늘도 맑고, 날씨는 제법 따뜻했다..

광명의 온천길.. 벗뜨~ ㅠㅠ


Nikon D700
Nikon 24-7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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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stralshot 2009/02/04 09: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50년 전통 철원막국수집은 한번 가보고싶군. 진정한 면식매니아는 겨울에 냉면을 즐기는법. 쩝~~~

  2. BlogIcon Balbadaq 2009/02/04 13: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국팔도의 면음식을 소개시켜 주는 블로그로 유명하다고 소문이 나서 들려봅니다~~
    역시나 소문이 틀리지 않았네요. 처음부터 막국수에 만두국에....^^

  3. 보라아빠 2009/04/21 16: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철원막국수 집 다녀오셨군요.
    저희도 요즘은 가끔 가지만,
    회사 다닐 때에는 한달에 한번은 꼭 올라가서 막국수 먹었어요.
    정말 맛있는 곳이지요.
    50년 정통 맞구요...^^
    저희도 다닌지 한 20년 정도 된네요...
    그리고 이상용씨 글 보고 이해가 안되셨군요.
    글씨 쓴 것은 최근의 글이고,
    78년 날짜는 그 분이 처음 온 것을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네요.
    날짜는 처음 온 날을 기록한 것이고,
    글 내용을 최근에 다시 오셔서 쓴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금 벽면이 새로 도배를 했잖아요.
    옛날에는 다른 도배지가 있었습니다.
    그 옛날 도배지에 써 있던 것을 다시 도배했는데
    최근에 이상용씨가 다시 오셔서 새로 도배 한 것에
    글시 쓰고 날짜를 적어 넣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날짜와 내용을 다르게 봐야 하는데
    우리도 저번에 가서 그것 계산 하느라
    한참 헤갈렸어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BlogIcon guldary 2009/05/11 00:30  address  modify / delete

      최근 블로그질을 다시 하다보니..ㅎㅎ 벽지에는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