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새벽에 오전식사 전에 주산지를 다녀오는게 계획이었으나, 새벽1시나 되서야 송소고택에 도착하였고, 귀차니즘에 도저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오전에 식사후 송소고택을 둘러보고 주산지를 가기로 하였다. 12시쯤 도착했을까? 산바람은 무척차고.. 새벽 4시부터 자리잡고 찍는 다는 주산지에는 사람도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주산지의 물은 전부 얼어 있었고.. ^^;; 춥고 앙상한 나무일거라 예상은 했지만, 꽁꽁 얼어 있을거란 상상은 왜 못한걸까?? ㅠㅠ 송소고택 구들장에서 벌벌떨면서 잘정도로 추운날이었는데.. 하여간.. 무척 아쉽긴 아쉽다.. 물론 주산지란 곳이 서울지역에선 무척멀고 찾아가기도 쉽지는 않은 곳이라.. 사진에서 보던만큼 기대하고 가면 실망이 많을 것이란 얘기는 익히 들었지만.. 생각보다는 규모도 커서.. 나무가 우거진 시즌에는 멋있을거 같은 기분은 든다.. 물안개가 끼면 더 멋있을 것같다..
얼어붙은 주산지를 바라보니.. 언젠간 제대로 다시와서 찍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주산지를 올라가며 찍은 샷들이다.. 저렴한 필름을 쓰긴 했지만.. 중립적인 색감이라 스냅에는 좋을 듯 한데.. 풍경은 다소 과장된 색감을 좋아 하기에 왠지 좀 심심하다..
이 얼어붙은 골짜기를 볼때만해도 주산지가 얼어있을 줄은 몰랐다..ㅠㅠ
구름한점 없는 하늘...
조그마한 폭포가 얼어버릴 정도.. 정말 추웠다.. 남쪽나라는 따뜻할 줄 알고 왔는데..ㅠㅠ
주왕산이 맞는지는 몰겠는데.. 아마도 주왕산아닐까.. 이지역일대가 주왕산 국립공원이니 ^^
주산지로 향하는 사람..
주산지 도착... 헉.. 소리 나오더군..ㅠㅠ
헉!!
헉(2)!!
헉(3)!!!
Nikon F6 Tamron 28-75 Kodak Proimage 100 Nikon Coolscan 5ed
서울에서 신갈까지 막힐듯 하여(인간 네비게이션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ㅎㅎ 친구 와이프의 조언으로..) 중부를 타고 영동으로 진입 후 중앙을 타고 안동을 지나 청송에 도착했다.
참고로 안동까지는 3시간만에 주파 하였으나... 안동에서 청송까지 몇십키로 되지도 안되는데 ㅠㅠ 1시간 반정도가 소요되었다.. 혹시 송소고택을 가시는 분은 네비를 절대 신뢰하시라.. 네비가 차도같지도 않은 곳으로 가라고 해도..절대 신뢰하라..!!!
우리 일행이 안동에서 청송으로 들어가는 중 왠 이상한 주택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라고, 네비가 가리키는데.. 설마설마 했으나, 그길이 가는길이 맞았다..ㅠㅠ 골목길을 지나, 1차선 다리를 건너 뱅글뱅글 돌아.. S자 코스의 산을 넘어넘어 청송에 도착한다.. 참고로 이니셜D라는 고갯길 레이싱 만화에서 나오는 고갯길 다운힐은 우습다는 것만 밝힌다.. 특히 레이싱매니아나, 운전매니아들은 드리프트를 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코스이니.. 자제할 것을 권한다... 3연속 헤어핀~ 360도 연속 커브.. 정말 멋진 고갯길 레이싱 코스(??) 다...
친구녀석의 휴가 미승인 덕?에 계획했던 친구놈 부부 해외여행건이 취소되어 땜빵으로 간 여행.. 한겨울의 주산지.. 라.. 왠 뻘짓인가 했지만.. 본인도 노동운동에 지쳐 있던 지라.. 고민고민하다 동행을 결정했다. 경북 청송의 주산지.. 호수안의 멋드러진 나무의 풍경사진을 많이 봐왔지만.. 역시 거리가 거리인지라.. 시도조차 못한곳이 었는데.. 어째저째 엄하게 가보게 되었다.. (그것도 한겨울에 ㅠㅠ) 주산지자체가 목적은 아니었고, 경북 청송에 송소고택이라는 한옥여관(숙소? 모텔? 팬션?)에서 휴양? 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주산지는 이곳에서 차로 20여분 거리... 참고로 청송은 본좌의 본관이기도 하다..ㅋㅋㅋ 자세한 것은 http://www.songso.co.kr/ 를 참조 하시라..
아래글은 링크가 귀찮은 분을 위해 긁어 왔으니.. 참조하시길..
송소고택 (덕천동 심부자댁)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63호 (1985. 12. 30 지정) 주소 : 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176번지 규모 : 7동 (99칸)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영조(英祖)때 만석(萬石)의 부(富)를 누린 심처대(沈處大)의 7대손 송소(松韶) 심호택(沈琥澤)이 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동에 이거하면서 지었다고 전하는 것으로 1880년경에 건립되었다. 대문은 솟을 대문에 홍살을 설치하였으며, 큰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크고 화려한 건물로 주인이 거처하는 곳이다. 우측에 작은 사랑이 있고 그 뒤로 안채가 있다. 안채는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대청마루에는 세살문 위에 빗살무늬의 교창을 달았다.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으며,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등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별당은 2채인데, 하나는 대문채이고 또 하나는 별당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이다.
청송 심씨는 조선시대 5백년을 통해 정승이 열 셋, 왕비가 넷, 부마를 넷 씩이나 낳은 사색의 주류인 서인집이다. 고려 때 위위사승을 지낸 심홍부를 시조로 하여 증손인 덕부.원부에서 크게 둘로 갈라졌는데, 이성계의 역성혁명 후 좌의정을 지낸 덕부의 후손이 그 하나요, 새 왕조의 벼슬을 버리고 두문동에 들어가 유훈을 지키면서 선훈불두하여 고향에 산 원부의 후손이 또 하나다. 청송 지방에 흩어져 사는 심씨 들이 대개 심원부의 후손이다. 현재 청송에는 심원부의 장증손 심상악씨외 100여호가 집성촌을 이루고 사는데, 덕천 심부자로도 그 명성이 높다.
Agfa vista 400으로 찍은 샷들..
묵었던곳.. 이곳 말고도 집안 곳곳이 전부 숙소이다.
사랑채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에 방이 여럿 있다.
따끈하겠당..~ ^^
모델 구도...ㅋㅋ
ISO400짜리 필름소진이 목적이긴했지만, 멍멍이를 너무 많이 찍었는뎅..ㅠㅠ
이것은 아침밥.. 참고로 식비는 두당 5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
Nikon F6 Tamron 28-75 Agfa Vista 400 - 카메라에 들어있던것 소진했는데..그다지 맘에는 .. Nikon Coolscan 5ed
댓글을 달아 주세요
주산지 아이스링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이용해주세요~
커커커...욱사의 말대로 안습이삼....최고의 장비로 주산의 경울 이미지를 담아 내지 못하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