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등반 후 아침먹고나니, 같이 묵은 부부가 정상에 올라간다고 해서, 대충 어떻다 정도만 말해주고, 잠시 민박에서 쉬었다.  멍멍이 녀석들도 따라갔는데.. 내려갔다온뒤에 나에게 정상제대로 올라가 봤냐고 물으면서, 자기들도 정상에 건물있는 곳이 끝인줄 알았는데, 멍멍이들이 자꾸 그 옆길로 가려고 해서 혹시나 따라가 보니, 진짜 망태봉 정상이 나왔다는 얘기를 해줬다.  헉!!   그곳 정상올라가면 등대섬이 한눈에 보인다는 얘기와 함께..

12시 배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고, 등대섬 전체가 가려짐없이 보인다는 말에.. 잽싸게 다시 산으로 뛰어 올라갔다..
 뭔고생이냐.. 네비를 믿으려면 끝까지 믿고.. 개를 믿으려면 끝까지 믿어야 했거늘.. ㅋㅋㅋ

하여간 다시 한번 진정한 망태봉에 올라본뒤 선착장 부근을 돈 뒤 다시 통영으로 향했다..
소매물도 여행기는 이것으로 끝..
통영에 도착하자 살짝 빗방울까지 떨어졌다..  한려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륵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가 개장됬다고 해서 통영도착 후 그곳에 들렸다가 서울로 돌아왔다..

 이번 여행의 결론...  소매물도는 개판(?)이다..!! 개샷?이 만발한다~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대로 망태봉 다시 올라가며 찍은 폐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망태봉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가 제대로 가려짐 없이 등대섬이 보이는 위치였다..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복사진이 많지만.. 용서해주세요~ ㅎㅎ 시간대가 달라염~ 필름도 달라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이 묵은 부부의 딸.. 민박집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달팽이?~ 저놈은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도 모르나?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통영에 도착해서는 회도 사주셨다.. 라면도 얻어먹고 맥주도 얻어먹고, 과일도 얻어먹고..ㅠㅠ 사진보내드리긴 했는데, 메일확인을 안하시넹..ㅠㅠ 연락이 오면 사진 한장 올린다고 허락을 받으려고 했는데.. 잘나온사진이라 큰문제는 없을 듯 해서 일단 올려본다.. 고마운 분들이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 타다가 늦어서 마지막 통영발 서울행 고속버스타려 총알택시 같이 타고 막차 5분전에 통영터미널에 도착한 기억도 아직 새록새록.. 사모님께서 총알택시안에서.."얘들아 꼭잡아라.." ^^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이좋은 남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흑흑.. 이곳이 진정 망태봉이었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지 리얼라로 찍은 소매물도 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를 기다리며 선착장 주변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섬 도착 후 좌측으로 도는 길이 있다.. 그쪽을 둘러보며.. 선착장 한 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개샷? 이 될듯.. 즐거웠다 이눔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가 정박하는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녀아주머님..


Nikon F6
Nikon 24-70N
Agfa CT Precisa (위 4장)
Fuji Reala (5장째 부터)
Nikon Coolscan 5000ed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balbadaq 2008/05/11 17: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매물도의 원샷이군....^^

    사진 잘 봤오..^^

    나두 이제 사진 정리해서 슬슬 올려야 겠오..

    • BlogIcon guldary 2008/05/12 15:48  address  modify / delete

      평창의 팬션에 다녀오느라 몸이 뻐근하구랴..
      사기판(?) 여행 사진이나 어여 올리시옹..

 시간/장소별로 구성하고는 있지만 주로 필름종류에 따라 글을 새로 만들곤 한다. 가끔은 섞여 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주력 슬라이드 필름은 역시 VELVIA 50/100, PROVIA 100F, E100VS를 골고루 쓴다, 낮에는 주로 후지계열 , 이른 아침이나 오후에는 따뜻한 느낌의 코닥 E100VS 쪽을 쓴다.  무난하게는 PROVIA ...  
 
 필름 쓰는 사람중에는 보통 주력제품 한두개로 미는 사람도 많은데, 왠지 나는 이것 저것 다 써본곤한다.. 옳고 그름과 좋고 나쁨을 따지며 극도의 까칠함이 있던 예전에 비해선 많이 누그러진 성격 탓인가.. 그냥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 이놈은 이래서 좋고, 저놈은 저래서 좋다.. 좋게 말하면 다양성을 인정하고 장점을 끌어내지만, 달리 말하면 결정못내리는 우유부단함인가? ㅋㅋ 

 하여간.. 캐논이냐 니콘이야 소니냐 펜탁스냐가 아닌..  필름에 따라 더욱 다양한 색감과 느낌을 얻을 수 있는 아나로그를 당분간은 더 고수 할 것 같다..

 각설하고..

 하여간 등대섬의 끊어지는 다리(라기보단 돌무더기당..)를 건너 등대섬으로 건너갔다.. 이번 여행에서 맘에 드는것 한가지는 사람 없어서 좋았다는 것이다.  같이 올라간 부부 빼고는 없었으니.. 날씨만 좀더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만 더 남을 뿐이었다..
 가끔 등대섬을 못들어가보고 나오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섬들어가는 배가 3편뿐이니, 들어가는 시간과 나오는 시간과 등대섬 조수시간표를 꼭 보고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내리막길이다.. 등대섬에 다다른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계단만 내려가면 좌측으로 등대섬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후~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름뒤에서 햇빛이 약간 비춰서 그나마 다행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돌덩이 다리가 조수에 따라 잠기고 나타나곤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도와 바람이 장난 아니었다.. 여기서 파도 한장찍고 렌즈를 보니 필터에 소금기가 낀 물방울이 엄첨묻어 있었다.. 바람도 꽤 불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리를 건넌 후 등대섬올라가는 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대섬에서 내려다본 다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대섬의 등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대섬에서 내려다본 소매물도.. 산 꼭대기가 망태봉(정상) 이고 우측바위가 공룡이 엎어져 있는 모습이라 공룡바위라고 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람한? ㅋㅋ 등대다... 올라가서 기념담배 한대 빨고 내려왔다.. 바람이 너무 세서 불붙이기도 힘들었지만..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음까지 후련해지는 풍경이다.. 가끔 바다위를 떠다니는 배들도 인상적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대섬 내려오면서.. 공룡바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다리를 건너 소매물도로 향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떠나는 아쉬움에 등대섬 한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떠나는 아쉬움에 등대섬 또 한컷

 
 
Nikon F6
Nikon 24-70N
Fuji Vevia 100
Nikon Coolscan 5000ed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balbadaq 2008/05/05 12: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풍경이 둏구만...나두 꼭 가보고 싶소..ㅋㅋㅋ

 대매물도를 지나 소매물도에 도착했다. 오는 뱃길 그자체가 다도 남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 준것 같았다.
 2시 배로 1시간 40분쯤 달려 왔던가?? 도착하니 4시 조금 안된시각이다. 일요일 끝물이라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섬을 나가려는 관광객으로 붐벼있었다. 지금쯤 나가야 월요일날 출근들 하겠지^^
 섬내 전체 가구가 20가구가 안된다고 들었다. 평평한 평지는 없고, 섬전체가 작은 산같다.
 도착하자마자 민박부터 잡았다.  대책없이 떠난 여행이라 일단 잘곳이 있어야 겠지..  뭐 어렵지 않게 잘자리는 구할 수 있었다.(3만원) 하긴 휴가철도 아니고, 통영에서도 한시간반 배로 걸리는 곳에 일요일밤에 자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 ㅋㅋ   소매물도에 오는 이유가 등대섬인데, 등대섬도 밀물 썰물시간대에 따라 건널수 있는 다리가 생기고 없어지곤 한다. 민박주인장에게 물으니 오늘은 6시?정도면 다리 끊길거 같다 하여, 짐만 풀러놓고 서둘러 등대섬으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들렸던 섬이던가? 대매물도 였었던 듯 한데.. 여기도 비진도던가..가물가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출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쌍대..ㅋㅋ 저 사이를 빠져나가며 가볍게 한대 빨아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매물도 도착.. 정말 작은섬이라 제대로 배대기도 힘든 곳이다. 배를 대기 위한 부유물을 바다에 띄워놓고 거기에 배를 붙여서 사람을 내리고 태운다. 나가려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매물도에 도착해서 왼쪽을 바라보면 사람들이 보인다. 저길로 섬둘러볼수 있는 길이 있고, 바다에서 낚시하는 사람들과 넓게 펼쳐진 남해를 감상할 수 있다. 일단 방잡기 위해서 무작정 일단 민가가 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려서 바라본 소매물도의 모습.. 섬전체가 작은산이라고 보면된다 집도 산언덕에 지어져 있다. 이곳도 몇몇 팬션들이 약간 있고, 새로 짓는 팬션모습도 보였다. 아직은 일반 민박이 더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섬에 내려서 바라본 우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를 버리고 떠나간당.. 이젠 꼼짝없이 여기서 자야겠군..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박잡고 잽싸게 등대섬을 향하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길들을 따라가면 등대섬이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대섬 가는중.. 주변 경관 자체가 모두 절경이다.. 사진은 구리지만 하여간 절경 맞다!! ㅠㅠ 날이 흐린걸 어쩌라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등대섬이 안보이낭..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후~ 드디어 보인다.. 등대섬.. 예전 쿠쿠다스 선전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도 하는데.. 저 섬이 보였을때의 감동은... 나름 한 30분정도지만 등산하다가 봐서 그런가..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윗사진은 땡겨 찍었을뿐.. 아직 갈길은 멀당.. ㅠㅠ 길이 약간 험하다. 성인남자라면 전혀 부담없지만, 불편한 신발을 신은 여성이나 어린이는 다소 위험.. 바람도 꽤 불어서..눈감고 서있으면 날라갈것 같은 느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단부의 돌무지기길이 밀물때는 물이 차서 건널 수 없게된다.. 다행이 아직은 괜찮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잡고 내려갈게 있어서 다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오. 점점 가까워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살짝 감질나게 구름위로 해가 뿌옇게 비추었다가 사라졌다 한다..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 걷자.. 얼마 안남았다.. 그래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좌측으로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걸으니..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야 둘째치구..


Nikon F6
Nikon 24-70N
Fuji Provia 100F
Nikon Coolscan 5000ed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balbadaq 2008/05/04 11: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등대섬 멋지구만...다시 한번 날씨 때문에 안습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