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상의 문제로 노동운동(?) 까지 하게 된 혼란한 상황이라^^ 뒤늦게 올려본다.(라고는 하지만.. 한꺼번에 찍은 필름들의 스캔 노가다에 지쳐 잠시 휴식기였다고나 할까?..^^)
주광용 필름을 실내 3200k색온도의 조명에서 찍게 되면 붉게 나오게 된다. 디지털 카메라는 화이트벨런스 조정 모드가 있어 비교적 손쉽게? 환경을 변경할 수 있으나, 필름은 오로지 낮의 햇빛 기준 5600k의 색온도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물론 텅스텐 필름이 있긴하다 3200K정도의 색온도에 맞춰진 필름..단 종류도 몇 없고 매우 비싸다ㅠㅠ), 위와 같은 환경의 실내에서는 전부 붉게 나오고 만다. 별도의 렌즈에 색온도보정 필터(80A-블루컬러)를 사용하여 붉게되는 것을 조정하였다. 스튜디오 촬영에서 필름은 정말 어려운것 같다.ㅠㅠ 컴퓨터 어려웠던 예전 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면 정말 컴퓨터 쓰기 쉬워졌는데, 사진도 예전에 비한다면 정말 편해진것은 사실인것 같다..
음...아래 사진과 같은 필름 아닌가? 왜 내 눈에는 더 거칠게 느껴지는지..나만 그런가..ㅋㅋ
뽀로바이 굴다리 낙관이 빠뀌었네그려...드뎌 욱사마 뽀로 인생의 전환점이 온건가(필름에 전념하는)....
초기 욱사마의 필름작품과 지금의 필름작품을 낙관으로 구별하면 되겠군...
처음 사용해보는 Rollei Retro 400 필름으로 뭘 찍을까 고민하다 처음찍은 것이 원래 예정되었던, 연구실 선배형의 결혼식에서의 첫샷.. 롤라이필름은 전용현상액에서 현상해야 제 성능이 나온다고 하니, 집앞 홍대쪽에는 맡길 수가 없었다. 그러다 찍게된 김민영양의 스튜디오 촬영.. 결혼식 사진과 함께, 큐픽(충무로쪽 온라인/현상인화소)에 한꺼번에 맡겼고, 이제야 스캔을 하게 되었다.
그레인의 튐은 Kodak Tmax보다는 심해보이고, 일포드보다는 튀지 않는것 같다. 3롤 써보고 판단하기는 다소 힘들지만, 별도의 현상소에 맡기면서 까지 써야하는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모델 출사라고 하면 몸매좋고 이쁜 젊은여자 보려는 중년아저씨의 비뚤어진^^ 로망(노망?ㅋㅋ)으로 비추어 질 수도 있다. 사실 가끔 선유도나, 배경으로 괜찮은 외곽에 나가보면, 모델 한명 둘러싸고, 사진찍는 아저씨들 무리들을 쉽지 않게 볼수 있고, 이 모습은 나에게도 그리 좋게 보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다만.. 다양한 장르의 취미를 즐기는 요즘 세상에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닐 수도 있고, 사진을 찍고자 하는 열정이라 봐주면 좋을 것 같다. 주변에 폐를 끼치지 않는 선이라면.. 사실 나는 그런 시선까지 감수하면서 찍을 수 있을 거 같지는 않다. 다만 스튜디오는 1라이트 2라이트 3라이트 조명의 느낌을 실습해보기에 좋고, 태양광 조명은 자기가 원하면 언제든지 얻을 수 있지만, 실내 조명은 그렇지 않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뭐든 일정이상의 경험과 지식으로 채워지기 전까지는 발을 들여논 곳에서 쉽게 떠나고 싶지는 않으니 말이다..
모델이야 이쁘면야 감지덕지지만.. 사진찍는 순간의 예술혼?^^이 내려앉은 시점엔, 모델의 시선과 사진의 구도 조명등만 눈에 들어올뿐..... 두번의 스튜디오 촬영은 촬영스킬에서 부터 찍는 순간의 감성까지 조금이나마 나를 업그레이드 해준 것 같다. 스튜디오 지속광하의 필름사진의 한계를 느끼게 해준 계기도 됬고.. ㅎㅎ
뭐 주저리 변론을 해봐야.. 결론은 여친이 없으니 인물사진 모델이 없어서가 아닐까 ㅋㅋ 맨날 우중충한 남친(ㅋㅋ)과 친구부부만 찍어 줄 수는 없으니..
Nikon F6 Rollei Retro 400 Nikon 70-200VR Nikon Coolscan 5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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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칼라가 좋앙~
칼라파워~
모델 매력적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