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친구놈이 5만원짜리 땡처리 기타큐슈행 비행기표를 발견하고, 설날을 이용하여 후쿠오카 온천여행을 계획했다. 이틀 남은 휴가 쓰고 한번달려볼까 했으나, 화려한 환율덕에 2만엔 가량의 료칸 가격이 과거 16만원선에서 30만원이 넘게 되고, 기타 식비, 현지 렌트비 가정평화를 위한 선물비 등을 제외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커지되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게 된다. 딱히 귀향길에 오르지 않는 친구들과 함께 차선책으로 국내 노천온천을 가볍게 다녀오기로 하고 검색을 시작했다. 이천, 아산, 포천이 물망에 올랐고, 포천에 들려서 온천욕 후 이동갈비를 먹고 오기로 결정.. 다음날 설마지막날 아침에 포천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친구놈이 포천까지 가는김에 철원도 멀지 않고, 철원이 사람도 없고 더 깨끗하다고 하여, 철원의 한탄강 스파호텔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철원으로 향한다.
철원에 들려 우선 알아둔 지역 맛집 철원 막국수집을 들려 아침(?)으로 막국수를 먹어주고, 한탄리버스파호텔로 향한다. 으으... 노천온천 있다구 해서 갔건만ㅠㅠ 좌절..


Nikon D700
Nikon 24-70N
철원에 들려 우선 알아둔 지역 맛집 철원 막국수집을 들려 아침(?)으로 막국수를 먹어주고, 한탄리버스파호텔로 향한다. 으으... 노천온천 있다구 해서 갔건만ㅠㅠ 좌절..
50년 전통 철원 막국수 되겠다..11시 못되서 도착한지라, 사람이 없다. 주인장께 물어보니, 점심때부터 바글바글 거린다는데.. 아침으로 막국수먹는 인간은 없겠지.. 설날에..ㅋㅋ
비빔막국수 2 , 물막국수 1개를 시켰는데, 비빔 1 물막국수 2개로 잘못나오는 바람에..쩝.ㅠㅠ 면발은 적당히 잘 삶아져서 무척쫄깃하고, 막국수면발냄새가 진한 편이다. 깔끔한 무향의 면발은 아니다.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딱히 감흥은 없는데, 을밀대 평양냉면먹는 기분(맛이 그렇다는게 아니고..을밀대 냉면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질리지 않고, 먹을 수록 제법 중독성이 있다.)이다. 뛰어난 맛은 아닌데, 자극적이지않고 나름잘넘어간다. 비빔국수는 친구것을 뺏어 먹었는데, 전체적인 평가로는 비빔막국수가 낫다로 의견일치.. 달착지근한 막국수를 원한다면 비추, 깔끔하고 고전적인 시골맛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Nikon D700
Nikon 24-7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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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 철원막국수집은 한번 가보고싶군. 진정한 면식매니아는 겨울에 냉면을 즐기는법. 쩝~~~
전국팔도의 면음식을 소개시켜 주는 블로그로 유명하다고 소문이 나서 들려봅니다~~
역시나 소문이 틀리지 않았네요. 처음부터 막국수에 만두국에....^^
철원막국수 집 다녀오셨군요.
저희도 요즘은 가끔 가지만,
회사 다닐 때에는 한달에 한번은 꼭 올라가서 막국수 먹었어요.
정말 맛있는 곳이지요.
50년 정통 맞구요...^^
저희도 다닌지 한 20년 정도 된네요...
그리고 이상용씨 글 보고 이해가 안되셨군요.
글씨 쓴 것은 최근의 글이고,
78년 날짜는 그 분이 처음 온 것을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네요.
날짜는 처음 온 날을 기록한 것이고,
글 내용을 최근에 다시 오셔서 쓴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금 벽면이 새로 도배를 했잖아요.
옛날에는 다른 도배지가 있었습니다.
그 옛날 도배지에 써 있던 것을 다시 도배했는데
최근에 이상용씨가 다시 오셔서 새로 도배 한 것에
글시 쓰고 날짜를 적어 넣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날짜와 내용을 다르게 봐야 하는데
우리도 저번에 가서 그것 계산 하느라
한참 헤갈렸어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최근 블로그질을 다시 하다보니..ㅎㅎ 벽지에는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