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충동구매는 무척자제하고 있는 편이다. 회사에 택배가 끊이질 않았을 때도 있었는데 ㅎㅎ
이번주 일요일 선배형의 결혼식이 있어서, 어떤 필름을 쓸까 고민하다가 새롭게 Rollei Retro 400 을 구매해봤다..
주로 일포드 400 짜리와 코닥 Tmax 400을 주로쓰지만, 이번엔 한번 새로운 시도차 롤라이 400 짜리 를 구매해봤다. 뭐 디카로 부담없이 스냅을 찍어도 되겠지만.. 일반적인 스냅샷은 DSLR가진 사람이 요즘 워낙 많으니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찍기도 하고.. 메인카메라맨도 있는데 굳이 일반적인 샷이야 메인이 좋은 위치에서 찍으니 똑같은 샷을 찍을 필요도 없다. 그래서 결혼식은 흑백필름을 자주 애용한다. iso400짜리 필름의 거친 그레인은 색다른 맛을 주기도 한다.
후지 네오팬, 일포드 XP/DELTA, 코닥 Tmax를 써봤지만, 역시 돈값탓인지(역시 세상은 돈이야 돈..ㅋㅋㅋ).. 코닥 Tmax가 가장만족스럽긴하다. 허나 흑백필름이 다 떨어져서 필름구매사이트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온게 Rollei Retro 400 10개들이 박스 ㅠㅠ...
우드케이스에 담겨진 10개의 검은필름케이스는 훅~ 눈길을 사로 잡았다..
흑백 10롤이면 꽤 오래 쓰는데 ㅠㅠ 왜 샀는지.. 그래도 사놓고 나니 나무통에서 나는 니스냄새가 왠지 정겨웠다.. 필름 보관용 케이스로 활용해봐야겠다.
단지 롤라이흑백필름은 전용현상액으로 현상해야 제대로된 화질이 나온다고 하니.. 자주가는 홍대앞 남강스튜디오에는 맡기기 힘들거 같다. 롤라이 현상액으로 현상해주는 충무로쪽 전문 현상소를 찾아야 하니 배로 귀찮아 질것 같긴 하다.
나무상자 때문에 ㅠㅠ 지불하는 댓가는 너무도 큰거 같당..
그래도 택배로 받고 나니 이쁘긴 하당~^^. 역시 엄한거에 뽐뿌 받는 본성은 어쩔수 없는가.. 그래도 처음 써보는 필름은 언제나 설랜다.. ㅋㅋ 잘나와야 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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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를 위해 고급스런 필름까지 구입을 하다니...ㅋㅋ 영광이오..내끼꺼이 모델이 되어 주겠오..ㅋㅋ
왠지 탐나네요...........................................쿄쿄
언제나 지름은 좋은것이오
롤라이 지름신의 축복이 함께할지니
조만간 파산의 영광을 얻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