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보려고는 했으나, 새벽에 도착해야만 가능한 곳이라 미뤄왔던 양평의 두물머리.. 아침의 물안개를 찍어야 제맛인 곳인데, 새벽같이 출발하기가 쉽지는 않은지라, 늘 즉흥적으로 떠나는 본인으로서는 가깝지만 가보지 못한 곳이었다. 지난 주 일요일 오후 .. 바람이나 쐴겸, 다음에 위치나, 촬영포인트를 미리 봐두기 위해 두물머리로 향하게 된다. 역시 즉흥적으로 무계획으로 휘리릭 ~ ㅋㅋ
중앙선 전철이 덕소를 지나 팔당역까지 개통되어 있기에, 지하철로도 손쉽게 갈 수 있다. 차량은 오마님께서 놀러나가신다고 비어 있는지라.. 쩝.. 거기에다가 팔당쪽 길을 차량으로 일요일 오후에 갔다 돌아온다는 건 자살행위이기도 하니.. MP3하나 들고 훌쩍 떠나본다.
덕소역에서도 버스가 운행하고, 팔당역에서도 버스가 있는데, 중앙선 전철이 덕소행과 팔당행이 번갈아 가면서 있기때문에 편한곳에서 내려서 가도 된다. 본인은 팔당행을 타고 내려서 팔당역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15분정도 걸렸던가.. 밍기적 밍기적 3시 넘어서 출발한지라, 두물머리앞에 도착하니 5시가 넘었다. 해떨어지는 타이밍을 알고서도 이리도 밍기적 거렸던가.. ㅠㅠ 해는 또 떨어지기 시작하고.. 후다다닥 두물머리 버스정류장에서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니 1초도 급하고 아까운 타이밍이다.. 이미 필카로는 핸드헬드샷은 불가능한 타이밍이고, 삼각대를 펼치고 필터와 바디를 삼각대에 장착하기 시작한다. 이때 누군가 뒤에서 툭툭 나를 친다..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들리지 않아서 그랬던가..? 급한데 뭐야? 싶어서 뒤를 보니 어떤 커플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한다.ㅠㅠ 나로서는 시시각각 어두워지는 시간이 무척아쉬운 타이밍이고, 지금 도착해서 아직 셋팅도 못한상황인데, 뻔히 카메라 급히 셋팅하며 만지작거리고 있는 사람에게 기다렸다는 듯 찍어달라는게 살짝 짜증이 난다. 그사람들이야 뭐 내가 급한지 뭔지 알바는 아니었겠지... 여지껏 사진찍어달라고 했을때 안찍어준적도 없었지만, 헉헉~거리며 숨가쁘게 뛰어와 정신없이 셋팅중일때 찍어달라니.. "지금 막와서 정신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로 마무리 짓고, 다시 사진을 마저 셋팅을 시작했다.
그쪽에서야 좀 벙~찐표정을 지었는데..ㅋㅋ 그거 몇초 걸린다고.. 생색내냐라고 생각했을 듯하다.. 못찍어준 나도 미안하기도 하지만, 부탁하시는 분도 최소한의 분위기는 좀 봐줬으면 했던 바램이 있다. 카메라 메고 길거리 돌아다니다 찍어달래면 뭔들 못찍어주겠냐만은.. 심지어 가로 세로 구도 바꿔주고, 심도도 바꿔가며 몇컷씩 찍어주기도 하는데.. 오늘같이 시간에 쫓기고 정신없는 타이밍은 왠지 살짝 짜증이 난것도 있긴하다. 하지만 남이 본들 내사정을 알리가 있으랴..
결국 시커먼 사진 몇장 밖에 못건졌다..
조리개 조이고 찍다보니, 배가 물결에 흔들리는 바람에 흔들려서 몇장 건지 못했다. 앞에 주차장도 잘되어 있고, 찾아 가기도 어렵지 않으니, 주말 새벽에 차 끌고 새벽안개를 찍으러 다시 시도해야 겠다.
Pentax 645N
FA 45-85 F4.5
Fuji Provia 100F 120, Velvia 50 120
Cokin 컬러그라데이션 필터 (RED)
중앙선 전철이 덕소를 지나 팔당역까지 개통되어 있기에, 지하철로도 손쉽게 갈 수 있다. 차량은 오마님께서 놀러나가신다고 비어 있는지라.. 쩝.. 거기에다가 팔당쪽 길을 차량으로 일요일 오후에 갔다 돌아온다는 건 자살행위이기도 하니.. MP3하나 들고 훌쩍 떠나본다.
덕소역에서도 버스가 운행하고, 팔당역에서도 버스가 있는데, 중앙선 전철이 덕소행과 팔당행이 번갈아 가면서 있기때문에 편한곳에서 내려서 가도 된다. 본인은 팔당행을 타고 내려서 팔당역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15분정도 걸렸던가.. 밍기적 밍기적 3시 넘어서 출발한지라, 두물머리앞에 도착하니 5시가 넘었다. 해떨어지는 타이밍을 알고서도 이리도 밍기적 거렸던가.. ㅠㅠ 해는 또 떨어지기 시작하고.. 후다다닥 두물머리 버스정류장에서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니 1초도 급하고 아까운 타이밍이다.. 이미 필카로는 핸드헬드샷은 불가능한 타이밍이고, 삼각대를 펼치고 필터와 바디를 삼각대에 장착하기 시작한다. 이때 누군가 뒤에서 툭툭 나를 친다..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들리지 않아서 그랬던가..? 급한데 뭐야? 싶어서 뒤를 보니 어떤 커플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한다.ㅠㅠ 나로서는 시시각각 어두워지는 시간이 무척아쉬운 타이밍이고, 지금 도착해서 아직 셋팅도 못한상황인데, 뻔히 카메라 급히 셋팅하며 만지작거리고 있는 사람에게 기다렸다는 듯 찍어달라는게 살짝 짜증이 난다. 그사람들이야 뭐 내가 급한지 뭔지 알바는 아니었겠지... 여지껏 사진찍어달라고 했을때 안찍어준적도 없었지만, 헉헉~거리며 숨가쁘게 뛰어와 정신없이 셋팅중일때 찍어달라니.. "지금 막와서 정신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로 마무리 짓고, 다시 사진을 마저 셋팅을 시작했다.
그쪽에서야 좀 벙~찐표정을 지었는데..ㅋㅋ 그거 몇초 걸린다고.. 생색내냐라고 생각했을 듯하다.. 못찍어준 나도 미안하기도 하지만, 부탁하시는 분도 최소한의 분위기는 좀 봐줬으면 했던 바램이 있다. 카메라 메고 길거리 돌아다니다 찍어달래면 뭔들 못찍어주겠냐만은.. 심지어 가로 세로 구도 바꿔주고, 심도도 바꿔가며 몇컷씩 찍어주기도 하는데.. 오늘같이 시간에 쫓기고 정신없는 타이밍은 왠지 살짝 짜증이 난것도 있긴하다. 하지만 남이 본들 내사정을 알리가 있으랴..
결국 시커먼 사진 몇장 밖에 못건졌다..
조리개 조이고 찍다보니, 배가 물결에 흔들리는 바람에 흔들려서 몇장 건지 못했다. 앞에 주차장도 잘되어 있고, 찾아 가기도 어렵지 않으니, 주말 새벽에 차 끌고 새벽안개를 찍으러 다시 시도해야 겠다.
Pentax 645N
FA 45-85 F4.5
Fuji Provia 100F 120, Velvia 50 120
Cokin 컬러그라데이션 필터 (RED)
Epson V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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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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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하면 자욱한 물안개 속에 고요히 떠있는 한척의 돛단배의 모습이 그려지오만 이 사진은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란 말이오? 필터는 너무 즐기는 것이 아니오? ㅋㅋ
사진은 어짜피 찍사의 의도대로 묘사되고 가공된 것 아니겠소.. 새벽 물안개낀 두물머리는 식상하지 않소? ㅋㅋ
그라데이션 필터의 위력은 잘 나타났으나 너무 인위적으로 보이는는구만
그게 맛이긴 하지만...^^
1초가 아까운시간에 사진요청은 대략난감이구만 ㅋㅋ
머 그래도 .. 뽀샵에서 없는 화면 만든건 아니잖소.ㅎㅎ 뭐 어짜피 컬러필터붙이고 찍는 것도 아나로그시대의 뽀샵이지만.. ㅎㅎ 사실은 별반 다를건 없지. 뽀샵레이어 합성과 다중촬영의 논란과 비슷하려나..ㅋㅋ
첫번째 빨간색 멋지네
블랙과 레드는 언제나 멋진법!
첫두장이 iso50짜리에다가 채도도 더 진한 필름이고, 시간적으로도 더 어두워진 타이밍이라, 붉은색이 더 강하게 나온것 같소.. 검은빛이 낀 붉은색이 뱀파이어라도 나올 분위기의 색깔이오.. Let美人(?) 이 생각나는구랴..ㅋㅋ
거의 새벽녘 안개사진만 봤던 두물머리의 해질녁 사진두 매력적이군요..
필터를 상당히 잘쓰십니담~ ^^
귀차니즘과 게으름에 새벽녘의 안개사진을 못찍다보니..ㅠㅠ 찍게 됬을 뿐이지요.. 그나마 필터덕에 칙칙했던 해지기전 하늘이 그럴듯하게 나온것 뿐이지요..^^
코킨필터와 조합된 두물머리 사진 좋은데요.
중형 사진들이 이제 올라 오기 시작하네요.
난 무거워서 힘들 것 같은데. ㅋㅋ
글구 미솔파님은 여기 왠일이셔...
ㅋㅋ 과장님 사이트 들렸다가 미솔파님 사이트로 흘러들어가곤 하지요..^^ 역시 풍경사진가의 필수품 코킨필터 아닌가 싶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