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 in WonderLand/travels'에 해당되는 글 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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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이작도.. 풀등으로~ 잇힝~ (4) 2009/05/08
  3. 대이작도.. 정상?을 향하여.. (2) 2009/05/07
  4. 대이작도.. 단지 바지락 칼국수를 위하여.. 2009/05/07
  5. 하드코어 설악산 단풍여행.. 오대산 월정사 (4) 2008/12/01
  6. 하드코어 설악산 단풍여행.. 완전군장 등반 ㅠㅠ (8) 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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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하드코어 설악산 단풍여행.. 압박의 동해 바다열차ㅋㅋ (4) 200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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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하드코어 설악산 단풍여행.. 어설픈 정동진 일출.. (8)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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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폭풍속에 다시 찾은 제주도[2]... 중문해수욕장, 천제연폭포 (2) 2008/09/21
  16. 폭풍속에 다시 찾은 제주도.. (2) 2008/09/21
  17.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웠던 곳 제주도.... (2) 2008/09/18
  18. 동해시 천곡동굴.. (5) 2008/06/20
  19. 동해시 여행중.. 무릉도원?? ^^ 무릉계곡에서.. (3) 20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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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고 풀등에 들어왔으나.. 이거 원.. 조개를 잡을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바닥만 축축할 뿐  사막을 걷는 기분이다..  꽤 크기가 커져서 그런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처음엔 한바퀴 걸어보자로 시작했으나..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봤을땐 그저 조그만 모래섬으로 보였는데..ㅠㅠ
 4시 배로 돌아가야 하는지라, 더이상 걸었다가는 돌이킬 수 없다는 위기감에 발을 돌려 다시 보트를 타고온 지점으로 되돌아 간다. 보트를 어디서 내렸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반대편 대이작도를 바라보며 어림짐작 걸어갈뿐..
 물이 다 빠졌을때는 여의도 보다도 크다고 하니.. ㅠㅠ 점심먹을때 동여의도 서여의도 횡단해서 걸어가기도 힘든데..ㅋㅋ  빨리 발길을 돌리기를 잘했당..

 

안주거리 잡기에 열중인 사람들..^^

너희들도 안주가 필요한게냐? ㅋㅋ

엑스맨의 탄생..Little Wolverline!! 울버린은 어릴적부터 조개를 캐며 자랐던게다..~~

나로는 성이 안차는 바람둥이 남친..외로워 보인다..ㅠㅠ

그것은 인생.. 그것은 외로움..

서울 닭비둘기랑은 달라서 근접하기가 어려웠다..

발자국.. 현상소에서 현상하면서 내버린 흠집덕에.. 왠지 오히려 분위기 있게? 된듯.. ㅋㅋ

너도 혼자냐.. 아름다운 솔로냐? 왕따냐?

왠지 분위기 있어보여 한컷..

풀등을 탈출하여 다시 작은풀 해수욕장으로 돌아와서... 보트사장님 아들이여.. 그대도 나와 동류(?)인가..? 응???

작은풀해변 매점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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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tralshot 2009/05/11 14: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발자국 사진 좋구만.
    현상소가 비싸진게 예술사잔을 한컷씩 끼워줘서 아닌가 ㅋㅋ

    • BlogIcon guldary 2009/05/12 00:05  address  modify / delete

      한컷이 아니라 여러컷이 긁혀서 문제지.. ㅠㅠ
      필름 현상료도 4500원이라.. 이제 디지털로 가야하는 건지..

  2. BlogIcon Keun™ 2009/05/12 12: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발바닥 사진 좋구만... ㅋㅋㅋ

    • BlogIcon guldary 2009/05/15 09:40  address  modify / delete

      긁힌게 왠지 오래된 사진같은 기분이 들긴해서 맘에 들긴 하더군.. ㅋㅋ 자네도 이런 효과를 내기 위해 D700 CMOS를 살짝 긁어주면 이런 효과가 나오네.. 시도해보시게~


 산정상에서 주린배를 움켜쥐며 헤매이고 있을때 어디선가 방송이 들려온다. 
 "풀등에 가실분은 1시반까지 작은풀안해수욕장앞 매점으로 오십시오"  섬이 작아서 그런가..산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소리가 잘들렸다..ㅋㅋ
 지금 시간은 1시.. 대이작도에 왔으니 풀등은 가봐야겠고..몸은 산정상에 있고, 언제 내려가서 해수욕장까지 가나 고뇌에 휩싸였다. 설상가상 좀더 빠른 지름길을 찾고자 산정상반대편에 내려가는 길이 있나 둘러보다 오히려 시간까지 낭비하고, 팀으로 놀러온 학상들의 단체샷 까지 2장찍어주는 싸비스 까지 선사하였으니..ㅋㅋ  풀등은 안녕인가 싶었다.. 허나.. 예상외로 섬은 작았다.ㅋㅋ 올라올땐 헉헉거리면서 즈질체력을 후회하며 올라왔으나 내려가면서 보니 무척이나 짧은 거리다.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가서 다른 갈림길로 내려가니 10여분만에 작은풀해수욕장앞에 도착..ㅋㅋ  무사히 풀등을 구경할 수 있었다.
 난 안봤지만 1박2일에서도 나와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ㅋㅋ
 

기다림.. 옆자리의 나무가 자라서 나의 친구가 될때까지..

작은풀 해수욕장.. 이곳 매점에서 풀등을 갈수 있는 보트이용권을 판매한다. 7000원.. 풀등에서 조개를 잡을 수 있도록 갈쿠리 같은 것도 대여..

흐물흐물~ 아스트랄한 문양을 원했으나 그닥..

소년...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풀등을 오가는 보트운전 아저씨의 아드님^^

작은풀해수욕장과 풀등을 오가는 보트.. 한번에 많이 탈수 있는 보트가 아니기에 여러번 왕복한다. 내가 간 날은 1시반 정도부터 4시정도가 풀등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시간대라 그시간동안 수시로 왕복하며 사람들을 실어 날랐다.

풀등으로 고고싱

보트사장님과 아드님.. 시원시원한 성격의 멋진 사장님^^

풀등이 보인다..

풀등 도착전.. 조개잡는 사람들..

풀등 도착.. 조개를 잡아봐야 1박을 하러 온게 아닌지라..먹을것도아니고ㅋㅋ 그저 걷기만 했다.. 대부분 팬션 1박으로 온사람들이라.. 저녁 안주거리에 혈안이 되어 조개찾아 땅을파고 있었다.

처음에 그다지 커보이지는 않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거대해 진다..

작은풀 해수욕장 by 남친사마

풀등 위에서.. by 남친사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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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8 21: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남친이랑 즐겁게 다녀오셧쎄요~♥
    부럽네요~^^......;;
    난자전거나끌고갔다와볼까....ㅋ
    뭐 근데 풀등은 별로 안끌리는군..

  2. BlogIcon 최석철 2009/07/21 15: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연히 홈피에 들러 이작도의 풍경사진을 보게되어 이렇게 여쭙습니다 ..아름다운 이작도 풍경 사진을 제 블러그에 담아도 될런지요. 출처는 밝히도록 하겠습니다...아름답게 담아진 사진을보고 탐이나 몇자 적어봅니다

    • BlogIcon guldary 2009/07/28 10:42  address  modify / delete

      네.. 가져다 쓰셔도 상관없으십니다.. ^^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아.. 출사를 못나가다보니 블로그관리가 뜸했습니다.


 섬에 무사히 상륙한 뒤 어디를 갈것인지 지도를 본다. 무계획이 상팔자? 라는 신념하에 Flexible한 ㅋㅋ 여행을 즐긴다. 크게 보면 섬중앙부근에 큰마을 이란 거주지가 있고, 경관이 괜찮은 부아산 , 큰풀안 해수욕장 작은풀안 해수욕장, 계남해수욕장등의 3-4개쯤 되는 해수욕장과 영화촬영지라는 계남 분교라는 학교가 있다.  부아산 밑 해수욕장 부근에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깔끔 팬션들이 여럿 보인다.
 
 무계획이 상팔자라라고는 하지만 보통 맛집만은 미리 알아두고 간다. 허나 이번에는 바지락칼국수 외엔 아무생각이없어서 일까..  대이작도의 먹거리는 생각도 안하고 갔다. 바다이고 섬이니 회나 먹어야지~ 라는 생각정도..??
 선착장에 내리자 마자 횟집이 하나 보였으나, 배안에서 맥주한캔에 과자 부스러기를 집어 먹은지라 우선 섬중앙으로 이동겸 '큰마을'이란 곳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움직이기로 했는데....... 우린 '큰마을' 이라는 명칭에 방법 당한것이다.. 한적하고 깔끔한 시골마을에 학교 하나 구멍가게 하나 파출소 노인정 정도가 있는 마을이고, 아무리 봐도 식당이 있을만한 곳은 아니었다. 구멍가게에서 음료수를 사며 주인장에 식당을 여쭤보니.. 역시나 선착장앞의 횟집(백반도 판다고 한다)외에는 없다는 좌절스런 답변을 받았다.. '뭐 어디 옆 마을 가면 있을수도 있긴 한데.. 거기 지금 장사 하려나~??' 라고 하신다.   할 수 없이 구멍가게에서 사발면과 날계란 한개, 카스타드케익 한통, 음료수를 사서 점심을 먹기 시작한다..육개장 사발면 1500원..  구멍가게 아주머니께서 물을 끓여 주셨으니 망정이지....굶을뻔..(빵도 안팔았당 ㅠㅠ)


 하여간 눈물젖은 사발면을 먹으며 코에서 면발이 흘러나오는 고통보다 더욱 쓰라린 후회를 했다..여행은 일단 잘먹어야한다는 주의이거늘..
 눈물젖은 사발면을 싹~ 비운뒤 대이작도 정상? 으로 등반을 시작한다..


주의!!:  팬션으로 들어와서 뭔가 해먹는 것이 아니라면 꼭 요기는 하고 섬을 둘러보기를 권하며 섬에서 뭘 먹고자 한다면 선착장앞의 식당을 이용하고 움직이는 편이 좋을 것같다. 성수기 때라면 뭔가 다른 식당이 열릴수도 있을지는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판단하면 섬의 크기가 큰변으로 4키로 좀 넘는 정도 크기라, 차가 없어도 느긋하게 돌아본다면 문제없을 크기다. 다만 당일코스로 간다면 9시반 출발 11시 섬도착(본인의 경우 사람이 많아 11시가 넘는 연착), 3시 50분경 섬을 나가는 배 출발이니.. 실질적으로 4시간여의 시간밖에 없으니 걸어서 다 둘러보기는 어렵다. 1박2일로 둘러볼거라면, 4만원 가량의 배삯(차량을 실을시)으로 먹을거 더사먹는게 좋을 수도 있을것 같다. 대부도 주변에 주차하면 되고.... 물론 차 들고 들어와서 편하게 돌아도 봐도 크게 상관은없다.. 당일 코스라면 차량으로 포인트까지 이동해서 돌아본다면 4-5시간이면 충분한 섬의 크기라고 보면 될 듯 하다. 베스트라면 차량에 자전거를 싣고와서 자전거로 둘러본다면 무척괜찮을 듯 하다. 4륜스쿠터를 실은 트럭도 우리가 탄배에 있기도 했다.

큰마을 구멍가게 앞에서 눈물의 사발면을 먹으며 한컷..

꽃보다 사발면..

포장도로를 따라 산으로 올라간다.. 길은 비교적 잘 포장되어 있다. 하지만 즈질체력덕에 등산 10분만에 '차들고 들어올걸~' 이란 후회를 했다.

차없이 들어온걸 후회하자마자 금새 정상에 다다른다..'어 굳이 차들고 들어올필요 없겠는데~' 로 돌변.. ㅋㅋ 단 차량으로 이동시 꼭대기까지는 아니래도 비교적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길도 나름 깔끔..

정상(부아산)의 구름다리..

바다를 내려다 본다.. 햇볕은 따가웠으나, 뭔가 뿌옇게 낀 날씨.. 다소 아쉬웠다..

정상의 팔각정

정상에서 한컷.. 임팩트한 경관은 없었으나,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맘에 드는 섬이다.

정상에서 본 반대편.. 뿌옇지만 않다면 괜찮은 사진이 나왔을텐데 무척아쉽다.

실제 산정상은 팔각정에서 몇십미터 더 걸으면된다.

괜찮은 풍경인데 아쉬운 한컷 더..

정상을 내려오며 다시 구름다리로..

요놈은 남친사마가 찍은 컷인데.. 저기 앞에 보이는 길쭉한 모래섬?이 풀등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썰물때 드러나면서 모래섬(갯벌)이 점점 커진다.

by 남친사마

작가주의 라 부르짖고 싶지만.. 실상 머릿속에선 뿌연날씨에 좌절, 사발면의 취약함에 분노폭발중이었다.

by 남친사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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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eun™ 2009/05/08 11: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곳 다녀왔구만...1박2일의 화면도 멋졌는데
    사진으로 보니 더더욱 멋져 보이는구만...

    • BlogIcon guldary 2009/05/11 00:31  address  modify / delete

      가볍게 갈만한 곳.. 지리적으로도 부담없고.. 물도 괜찮고.. 무엇보다.. 무척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맘에 들었음..

 폰카 포스팅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젠.. 렌즈낙하의 아픔도 슬슬 잊혀져 가나보다.. 
 5월 연휴를 맞아 보관함에서 썩고 있는 나의 F6에게 간만에 짭짤한 소금기 어린 공기를 쐬주고 싶었다.
 사실 단양, 선운사 등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예전에 잠시 들어봤던 대이작도가 떠올라 최종적으로 그쪽으로 향하게 된다. 사실 전라도까지 무박으로 차끌고 가는건 다소 압박이 심할 듯 하여, 선운사 동백꽃아가씨를 포기하고 남친(?)과 함께 대이작도 항해에 오르게 된다.    사실은 출발항이 대부도라... 대부도 바지락칼국수가 무척땡겼다...
 당초식사계획은 '배시간 1시간전에 도착해서 대부도 바지락칼국수를 먹는다.. 점심엔 섬에서 회를 먹는다.. 저녁에 대부도로 다시 나와 바지락 칼국수를 또 먹는다.. ' 였으나..  늦은 도착덕에 시작부터 삐걱..

인천항 출발도 있으나, 배편가격도 대부도에 비해 비싸기도했지만, 인천항엔 바지락칼국수가 없다는 이유로..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항에서 대이작도로 향한다.. 대부해운 고속난민선 1인당 9천원이다.. ㅋㅋ

 참고로 1박2일에 나와서 유명해진 섬인데.. 본인은 딱히 그프로를 일부러 보지는 않는지라.. 그닥 정보는 없었다..

 휴일이라 그런가.. 우리가 도착한 9시 경에는(9시반 출항) 이미 차량은 더이상 싣지못했고(물론 차들고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사람들만 승선을 받았다. 꾸역꾸역 차기시작하는 사람들...  마치 탈북밀항선에 몸을 맡긴 기분이랄까..
 아침밥 대신 액상 보리밥(카스)과 과자봉다리 배안에서 까먹으며 대이작도를 기다린다..

 몇개월만의 필름스캔압박이 꽤 크다. 섬기행은 다음 기회에...

대부도를 출발하면서..

나의 마음을 너무도 잘아는 남친께서 표끊는 도중에 사온 액상보리밥 카스~ 남친의 배려에 감동!! ㅋㅋ

형제는 심심했다!!

팀팀해서 갈매기 찍기 놀이~

뭘 찍냐고 꼴아 본다ㅠㅠ

멋진 활강~

염분섭취 과다 갈매기..

대이작도 도착!! 인줄 알았더니.. 승봉도~ 대이작도 도착전에 들리는 섬인데.. 이곳도 사람이 꽤 내린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내렸던듯..

대이작도 도착..

그냥..

남친사마께 디카를 빌려주고 몇개월만에 F6로 바꿔 들게 된다... 남친사마 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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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령에서 차가 막히면서 1시간 반여 늦어진 일정덕에 오대산으로 향하니, 이미 어둑 어둑 해져 있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오대산 전나무길은 그냥 스킵하고 그저 월정사 찍고 오기밖에는 없었다. 늦어진 일정덕에 월정사를 둘러보는 시간은 30분여 밖에 없었던가.  1분 2분 지날때 마다 하늘은 점점 더 어두워져 오고 있었다.  설상가상 설악산에서 숨가쁘게 뛰어내려온 탓에 무릎도 아프도 다리도 후들 거린다 ㅠㅠ..  대충 둘러보기만 한 뒤 다시 버스로 향한다.

 ㅠㅠ 그런데.. 드디어 보이지 않는 위험이 여기서  폭발!! ..ㅠㅠ   예상시간을 맞춰 버스앞 50미터 앞쪽에 도착해서, 서 있는 버스를 보고, 잠시 소변을 보고 나왔는뎅.... 헉!! 버스가 없다 ㅠㅠ..   차를 어디서 돌리고 있나 싶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돌았으나.. 버스가 없다..  이버스로 원주역에 도착해서 집으로 귀가하는 마지막 버스승차였는데,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진게다 ㅠㅠ   황급히 여행진행자에게 전화하니 안받는다.. 3-4분여 더 전화를 거니.. 여행진행자가 전화를 받더니 안탔냐고 묻는다 ㅠㅠ.. 이아저씨.. "못탄사람 손들어보셈"  하고 물어본뒤에 손든 사람 없으니 출발한거 아닌감ㅠㅠ..  그다음 말이 더 당황스럽다.  차를 돌릴수 없으니 나오는 차를 잡아 타고 나오라는 거다. 5분도 안되는 시간이지만 늦은 본인도 문제지만.. 제대로 확인안하고 떠난 진행측도 참 난감했는데.. 일정자체가 이미 미뤄져있고, 원주역까지 막히거나 할수 있는 리스크도 있고,  문제는 어이없는 설악산 등반덕에 대부분의 사람이 점심밥을 못먹었다는게 문제였다.. ㅠㅠ 나야 열심히 달려서 맥주한병에 산채비빔밥 정식을 배터지게 먹었지만ㅠㅠ
 원주역에 도착해서 사람들에게 식사 시간을 주기 위해서 황급히 정신없이 출발했었던듯 하다.

 하여간.. 택시가 있을 턱도 없고,  버스는 잠시 대기하라고 하고, 월정사 밖으로 나가는 차를 찾아 주차장을 헤맨다. 허벅지라도 걷고 지나가는 차를 잡고 싶지만.. ㅋㅋ  지나가는 차가 서기는 커녕, 기분나빠서 나를 쳐버릴것 같은 느낌이 엄습했다.^^  마침 돌다보니 광주쪽에서 온 아줌마 아저씨 단풍여행 전세버스가 막 출발 하려는 것 같다.  진행하는 아저씨를 잡고 사정을 얘기하고, 운전기사아저씨께도 양해를 구한뒤 나가는 진로를 물어보고 ,  다행히도 내가 놓친차가 정차해있는 위치까지는 경로가 동일하여, 그 차를 잡아 타고 월정사를 탈출하게 된다. 아줌마 아저씨들한테 꾸벅 숙이고 인사도 하고.. 노래라도 불러야 하는 분위기 였는데.. ㅋㅋ 얼추 무마하고, 인사드린 뒤  차가 서있는 위치에서 바꿔타고 원주역으로 다시 향한다. 무사탈출하여 복귀하여 버스에 올라타니 ㅠㅠ 버스에 탄 사람들이 무사귀환?을 축하하며 환호하며 박수를 친다.. ㅠㅠ  무지 뻘쭘하넹~ㅠㅠ

 본인도 무척당황스러운 사건이었으나, 본인의 실수로 전체인원의 일정이 늦어진 점도 있으니, 뭐 누굴 원망할 건 아닌거 같다. 출발전엔 머리수를 좀 잘 세야 할텐데..  지난일이니..  1인 버스여행은 역시..ㅠㅠ 누가 누굴 원망하랴~

월정사 다리위에서.. 이미 어두워졌고, 다리위에 올려놓고 저속셧터로..

기념품파는 곳이었던가?

디지털은 그래도 셔속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역시 야간용 머쉰이다 D700은.. ㅠㅠ

국보 48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보살님께서 공양중이시다. 보살님의 뒤에 닥칠 나의 위험(?)을 아셨을텐데.. 왜 저에게 계시를 내려주시지 않으셨나이까ㅠㅠ

수능보기전이었으니 갔다온지도 꽤 된듯 하다. 이젠 벌써 겨울이네 ㅠㅠ

시시각각 어두워 지니 원..

월정사를 나서기전에 마지막..

우여곡절 끝에 원주역에 도착했다. 그래도 차가 막히 지 않아.. 기차출발까지는 40분여 남고 도착해서, 같이 여행한 일행들이 점심밥(?)ㅠㅠ 먹을 시간은 얼추 됬을 듯 하다..

기다리다 심심해서..

나를 태워갈 기차가 달려온다. 이로서 나의 일정은 끝이 난다.. 서울에 도착한 후 친구들과 한잔하는 일만 남았다. 홍대로 한잔하러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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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1 21: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뒤에서 두번째 사진은 아세아시멘트 벌크운송 열차로군하~ ㅋㅋㅋ

  2. BlogIcon MISOLPA 2008/12/02 12: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흐으..
    버스를 놓치시다니..
    실제로 이런 경우가 있군요~ ^^

    • BlogIcon guldary 2008/12/03 22:44  address  modify / delete

      있습니다~ 있고요~ ㅠㅠ 바로 접니다..ㅠㅠ
      그놈의 밍기적거리는 버릇은 버리지를 못하네요.. 더 당황스러웠던건.. 설악산구보(?)덕에 다리가 후들거려서 렌즈일부를 버스뒷자리에 짱박았었는데.. 그대로 출발했다는 것이지요 ㅠㅠ

 한창단풍철인 탓인가.. 설악산 등반로는 온통 사람으로 가득차 있다.  불행의 시작은 한계령이 막히는 것 부터 시작한다.  원래 일정은 윗쪽까지 올라가서 천천히 즐기면서 오색약수까지 내려와서 기다리고 있던 차량과 합류하여 식사하고 오대산으로 이동하는 계획이었는데..  한계령이 막혀 차가 제대로 못올라가자.. 도중에 내려서 원래 원래 목적지 까지 올라가서 다시 돌아 내려오도록 바뀌었다.  뭐 조금 서두르면 될거라나.. ㅠㅠ 

 하여간 필카와 디카 2대(카메라두대만도 4kgㅠㅠ)를 들고, 삼각대와 기타 짐이 들어있는 가방을 짊어지고 산행을 시작한다.  살짝 뿌옇긴 했지만 비교적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에 "잘 왔다~"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기분좋게 산길을 오른다. 
 도중 도중 사진도 찍어가면서 즐겁게 올라가는데, 은근히 힘이 든다.. 올라도 올라도 내리막 턴지점이 안나오넹ㅠㅠ..이제는 좀 내려가야하지 않나? 중얼중얼거리며.. 자꾸만 자꾸만 계속 오른다...  시간은 흘러간다. 등선대까지 오르고 다시 내려가는데, 처음엔 그려러니 하고 걸었는데, 나중에 보니 복귀 시간이 한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거리는 7-8키로가 더 남았다. ㅠㅠ  사진찍으면서 오긴 했지만, 내가 그렇게 늦게 걸은 것도 아닌데..

 카메라 두대 들구 딩가딩가 찍으며 걷다가 왠지 불안해서 한대 가방에 집어 넣고 걷다가.. 나중에는 시간내에 못내려 갈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여, 사진이건 나발이건 가방에 전부 집어 넣고 산을 달려 내려가기 시작한다.  빌어먹을 3G 폰 터지지도 않고, 떠나는 시간은 다가오고, 일행도 없으니.. 죽어라 달린다.. 슬퍼도 달린다.. 인생은 그런거야~♬ 
  설악산의 절경이 안구에 맺히기도 전에 휙휙 지나간다.. ㅠㅠ 안구에 맺히는 건 습기 뿐..~..군대 산행이 후 산에서 뛰어보긴 처음이다..ㅠㅠ 사람은 꽉차서 길도 안나고,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미친듯이 뛰어내려간다.  이래서 혼자 고속버스 여행오면 안된다 ㅠㅠ 일행도 없고, 나만 설악산에 버리고 출발할것 같은 위기감에.. 설상가상 전화도 안터지니 원..  걍 역시 난 무계획 무일정으로 오는게 편안하다..
 
 예정시간에 10분쯤 늦어 오색약수 부근에 도착!! 인솔자와 드디어 전화통화가 됬다. 미친듯이 숨을 몰아쉬며, "차 안출발했습니까? 늦어서 죄송합니다.."   인솔자왈.." 아~ 전화통화가 다들안되서.. 한시간 시간 연기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릴줄은 몰랐네요.. 사람들 아직 오지도 못했습니다.~ 다 오셨으면 식사나 하고 오세요~" 
 "#$%^& 뻐흑휴!!!!!"  그럼 그렇지.. 내가 늦은게 아니었지..ㅠㅠ 내가 아무리 니코틴부족으로 헉헉거리긴 했어도, 늦게 걸은건 아닌데, 제시간에 사람들이 갔을거라 생각한게 실수였다.   하여간 오색약수터에서 산채비빔밥 정식과 병맥주 한병을 시켜서 맥주를 들이키며 산채 비빔밥을 먹고 천천히 버스로 이동했다.  
 나중에 알게된 일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거의 밥도 못었다고 한다 ...  허나 이것이 또 나의 2차 불행의 암시라는 것을 나는 그때는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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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stralshot 2008/11/24 09: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간만에 날씨가 받쳐주었더니 시간의 압박이란 말인가
    시간의 압박은 절경을 제대로 찍을수 없게 하는거이징 ㅋㅋㅋ
    필름사진은 가을과 궁합이 맞는듯... 사진좋구만^^

    • BlogIcon guldary 2008/11/24 13:00  address  modify / delete

      쩝.. 채도가 비교적 약한 Sensia가 남아 있어서 그걸로 찍고 다른 필름으로 교체하려는데, 시간이 늦어서 이후로 사진기 가방에 넣고 달리느라 거의 찍질 못했지..ㅠㅠ 산악구보 덕에 무릎압박에 3-4일 고생..

  2. BlogIcon balbadaq 2008/11/24 10: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뒤에 물방을 보케가 돋보이는 단풍사진 나의 매마른 감성을 자극하는구만. 좋은 사진 잘 보고 가오~ 당분간 이몸은 찍기보다는 그냥 보기만 해야할듯 하오~ 내몫까지 찍어주시오~

    • BlogIcon guldary 2008/11/24 13:01  address  modify / delete

      ㅋㅋ 그래도 몇개월 뒤면.. 풍경/야경사진사에서 베이비찍사로 바뀔거 아니오.. ㅋㅋ 나는 영원한 풍경찍사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한 기분에 늘 산다오..

  3. 2008/11/24 17: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존핸 압박스러운 등산이었구만
    회사서 등산가는것도 정말 짜증나는데 스스로 산에 올라가다니 무서븐녀석
    앞으로 마운틴 심이라 불러주겠다 ㅋㅋ

    • BlogIcon guldary 2008/11/28 13:08  address  modify / delete

      나도 개인적으로 등산은 좋아 하지 않소..
      위에다 떨거줄테니 내려만 오면 된다구 해서 갔더니..ㅠㅠ
      왠 산길에서 길이막혀서..
      뭐..예정에도 없던 등반을 한 탓이징..

  4. BlogIcon MISOLPA 2008/12/02 12: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흐미.. 그 장비들을 다 들구 산행을?
    힘좀 쓰시나봅니다~
    저라면 올라가다 쓰러질듯.. ㅋ
    보케 배경속의 단풍잎 사진이 저두 참 좋군요~


 동해 바다열차에서 내린 뒤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설악산으로 향한다. 버스안에서 풍기는 오징어 냄새를 맡을때마다 추암에서 못사온 반건조 오징어가 머릿속에 아른거린다..ㅠㅠ
 체력 비축을 위해 가볍게 졸아주며 이동한다. 

멋진 지역 마스코트다.. 원츄!! 하여간 뭐든 같다 붙이긴 잘하는것같다. 뒤쪽 광고판에는 연어?의 고장 양양 이라고 써있다..ㅋㅋ

양양이 송이의 고장인줄은 이번에 알았다. 참으로, 볼수록 오묘한? 형상의 케릭터다 ㅠㅠ

38선휴게소에서 잠시 내려서..

38선 휴게소에서..

휴..이제야 한계령에 도착하여 설악에 진입.. 재앙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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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stralshot 2008/11/21 09: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슬슬 낭만과 명랑에서 고통을 수반한 절경으로 바뀌어 포스팅되는건가? 기대해보겠음 ^^

  2. 2008/11/21 11: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버섯돌이가 인상적이군
    등산은 귀찮은법 남이 찍은 사진이나 봐주는 센스 절대 카메라를 가지고 올라가지 않네 난
    한몸 추스리기도 벅차 -_-

    • BlogIcon guldary 2008/11/21 18:56  address  modify / delete

      카메라 두대 들고 산에 오르니,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툥각 힘도 좋아~" 라더군.. ㅠㅠ 역시 필름똑딱이 하나 구매해야 하나~

  3. BlogIcon MISOLPA 2008/12/02 12: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두 저 버섯돌이...
    오묘한 형상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던뒤.. 흐으..

 추암해수욕장을 잠시간 둘러본뒤 다음 여행시 설악산을 가기 위해 추암기차역에서 강릉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동해 바다열차를 이용하는데,  삼척과 강릉사이의 해안을끼고 운행하는 열차다. 기존 열차를 개조하여 동해를 감상하며 천천히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단순 이동수단이 아니라, 승무원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신청곡을 틀어주기도 한다. 
 출사지에서의 커플의 압박이야 뭐 초탈한지 오래지만, 폐쇄된 바다열차안에 혼자 앉아 있기는 왠지 뻘쭘하다. ㅋㅋ 아직 나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였구나.. 번뇌에 흔들리다니..

철로에 내려가지 마세요 ㅋㅋ

압박의 바다열차 진입 중..

대충 이런 구조로 개조되어 있는 이벤트 열차

모니터에선 각 열차안의 이벤트나 바깥풍경등을 보여준다. 휴대폰으로 신청곡을 받기도 하고, 댄스도 추게하고 승무원이 운행하는 동안 여라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솔로만세!

정동진역에 잠시 정차..

정동진역 정차중 잠시 한컷..

강릉역 도착.. 군용품이 민간자판기에.. ㅠㅠ 맛스타를 이곳에서 볼줄이야.. 민간용 맛스타는 포장도 나름 민간인틱하게 바꿨구낭..ㅋㅋ 그래봐야 맛스타가 델몬트가 될수는 없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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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stralshot 2008/11/21 09: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스타! 나름 민간에서는 레어아이템인데 좀 뽑아오지 그랬냐!
    맛스타 큰깡통에 구멍뚫어 먹었던 암울 군대 시절이 떠오르는군 ㅋㅋ

    • BlogIcon guldary 2008/11/21 18:53  address  modify / delete

      내마음속에~ 맛스타~ 심금을 울리는 맨트였으나.. ㅋㅋ
      맛스타는 추억속에서 최고의 주스로 그저 기억되길 바랄뿐.. 추억과 환상을 깨고 싶진 않소..ㅋㅋ

  2. 2008/11/21 11: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 맛스타 먹어보고 싶어
    ㅋㅋㅋ

정동진을 둘러본 뒤 간곳.. 정동진이 서울기준 정동이라 유명한데.. 추암은 남한산성 기준 정동이라나..갖다 붙이면  뭔들 못 만들어 내랴 ㅋㅋ ~  사실 정동진보단 이곳의 경치가 더 마음에 들기도 한다. 정동진은 비교적 넓고 아기자기한 역 등이 의미는 있긴 하지만, 추암의 경관그자체는 정동진과 비교할 바는 아니리라 본다.

 추암일출은 예전 묵호 여행때도 들려보고 싶었던 곳이었으나, 동행인의 귀차니즘에 가보지 못했던 곳이라 아쉬움이 남았던 곳인데.. 여차저차 찾게 되어 감개무량하였으나, 이미 해는 중천에..ㅠㅠ  다음엔 정동진대신 추암으로 일출을 다시 노려볼 예정이다..


오징어 서리가 하고 싶어지는 ㅋㅋ 덜마른 오징어들이 게슴츠레한 눈으로 뜯어 먹어주십사 갈구하고 있다..

추암역 도착.. 이곳에서 해안열차를 타고 다시 강릉으로 이동한다.

짐만 많지 않았어도.. 반건조 오징어 좀 사가는건데.. 아숩..

시간을 달리는 소년??

추암의 절경 촛대바위에 도착..

저 형제바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찍었어야 했는데.. 이미.. 태양은.. 이미 머언~ 곳에~♬

태양과 맞짱뜨고 찍자니 실루엣 사진뿐.. ~

이배경에 태양이 바다에 걸쳐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추암일출은 조만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이놈은 D700 샷

이놈은 D700 샷(2)

추암역을 떠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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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OLPA 2008/11/16 09: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징어...
    땡깁니다그려~ ㅎㅎ

  2. 2011/08/23 13: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예전에 들렸던 정동진에선 해 다 뜬 뒤 빛내림 밖에 보지 못해서 내심 바다에 걸친 오메가를 기대하였으나, 역시 이번도 꽝..  그래도 아예 못본건 아니고 구름위에서 뜨는 태양 정도면 만족해야지.. 
 아직까지도 나는 이후 펼쳐질 하드코어 등산의 보이지않는 위험을 인식도 못한채 일출에만 몰두했다.
 해가 바로 뜨지 않고 구름에 걸쳐 뜨느라 일정이 생각보다 30분정도 늦어졌다.. 다음 코스인 삼척/추암쪽 일정시간에 쫓겨서 자리를 떠나는 바람에 아침을 충분히 먹어줘야함에도 불구하고, 짱박아논 핫브레이크를 씹으며 다음 코스로 이동한다.    이때 따끈한 해장국이라도 먹었어야 했는데 ㅠㅠ 

 

주광용 색온도 고정의 필름은 이런 변태적인 색감으로 나의 눈을 즐겁게 해주곤 한다..ㅋㅋ

소년이여 희망을 버리지 마라.. 해는 뜬다..

갈매기 한마리도 일광욕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몰려든다.

정동진에 가면 새벽부터 마이크로 떠들어대는 일출 유람선.. 나름 재미는 있을 듯 한데.. 저러다 해 가려서 안보이면 아픔은 투자한 돈의 99배만큼 더 커질 듯 하여,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ㅋㅋ

드디어 얼굴을 내민다.. 내심 또 포기해야 하는가 싶었는데.. 다행히도 바다 윗쪽에서 나마 보이기 시작한다.

어이구~ 유람선 탄 사람들 그래도 본전 뽑았네 ㅋㅋ

난 왜이렇게 어두운게 좋을까 ㅋㅋ 측광실패라고 하지 말아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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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stralshot 2008/11/11 09: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양! 안타깝구만. 풍경사진은 역시 자연이 뒷받침 해주지 않으면 안되는군...
    다음기회를 노리려봐라 ㅋㅋㅋ

  2. BlogIcon balbadaq 2008/11/11 16: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헐..변태적인 화밸에 명품 오메가 시계는 없고 안습이오~~ 언제쯤 명품 오메가를 가질수 있을까

    그냥 백화점 가서 지를까? ㅋㅋㅋ

  3. BlogIcon MISOLPA 2008/11/11 19: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변태적인 색감 맘에드는데여?
    남자는 핑크! ㅋㅋ

쨍한 주말 날씨예보와 단풍시즌.. 원래 있기로 했던 친구들모임 회장(ㅋㅋ)놈이 회사 MT를 끌려 가는 바람에 긴급수배한 일정이다. 설마하고 예전에 편히 갔던 버스여행을 생각하고, 여행사를 알아봤는데, 다른 단풍여행 패키지는 당연히 모두 마감이었는데, 뜬금없이 눈으로 보기에는 정말 멋진 일정의 여행 하나가.. 당일 저녁 출발인데도 아직도 마감이 안된 상품이 있었다..  (정동진 일출, 추암/삼척, 해안열차, 강릉, 설악, 오대산을 무박1일에 도는 그야말로 최강의 일정의 코스였으나..ㅠㅠ 한번만 더생각해보면 왜 저 패키지가 한창단풍시즌에 예약 마감이 안되어 있는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봤던 시점부터 재앙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기차표를 카드결재를 한순간 이미 나는 "보이지않는 위험" 이 절찬리 상영시작 되고 있는것이었다.

 금요일 퇴근 후 아무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고,  서둘러 MP3에 플레이어에 영화 2편과 음악 1G를 넣고, 카메라를 챙긴 뒤 서울역으로 향한다.  매점에서 맥주 2캔과 쥐포하나를 가방에 넣고 악명높은 정동진 새벽열차를 타게 된다.   말이 좋아 낭만좋은 새벽 기차여행이지.. 다녀온 사람들은 불편한 자리에서 10시 반부터 새벽 4-5시까지 기차안에 있어야 하는 일정에 치를 떠는 사람이 꽤 많은 호불호가 가려지는 코스이긴 하다.
 나야 어디는 등붙이면 잘 자는 스타일이라 자리 불편한건 크게 신경 안쓰고, 고속버스건 기차건 잘자기에.. 열차 승차후 맥주 한캔 까먹으며 저장해간 영화 두편을 감상하며 새벽 2시넘어서야 의자에 기대어 눈을 붙이게 된다.. 


새벽 5시 쯤 도착했던가.. 연말은 아니지만 제법 북적인다..

D700은 역시 부담없는 야간스냅촬영용 머쉰인가..ㅠㅠ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따끈한 오뎅과 우동을 시켜먹었다. 주인아주머니가 내가 어떤사람으로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총각~ 쏘주한병 줄까?" 라더군..ㅠㅠ 잠시 땡기긴 했는데.....

 

아직 일출 시간까지는 1시간 넘게 남은 지라 모래시계공원쪽을 둘러본다.


군바리는 언제봐도 서글프다.. 그들이 있기에 난 두다리 뻗고 일출을 찍는다. ㅋㅋ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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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stralshot 2008/11/11 09: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낯설지 않은 풍경들이군 2001년인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생각이 나는구만
    구도가 아주 비스무리 하군 ㅋㅋㅋ

    • BlogIcon guldary 2008/11/12 12:56  address  modify / delete

      보는게 다 똑같지 ..ㅋㅋ 다른 면과 관점에서 보고 멋지게 찍을 수 있다면.. 그게 작가인게지.. 여기 아픈 허리 잡고 자판이나 두드리고 있겠수..

  2. BlogIcon MISOLPA 2008/11/11 19: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렇게 여행다닐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부럽습니다~ ^^
    D700이 야간스냅촬영용 머신이었군요.. 딱인거 같기두 한데.. ㅋㅋ

    • BlogIcon guldary 2008/11/12 12:57  address  modify / delete

      여유로운 자와 할일없는 놈은 종이 한장차이..
      낭만과 청승도 종이한장차이더군요.. ㅋㅋ

  3. 2008/11/11 22: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회장놈도 체육대회+폭탄주+치악산 등산으로 죽음의 일정이었다옹


마지막 날이다.. 렌트카도 반납해 버렸다.  하루 일찍 출근 하는 친구놈을 배웅한 뒤 간단하게 제주공항 주변 모텔에서 잠을 청하게 된다. 

 다음날 아침.. 미리 문의 했던 제주바이커스에 연락을 하니, 전날까진 제주공항 부근이면 픽업하겠다고 했으나, 다음날 아침연락하니, 직접 샵으로 오라고 하고, 가보니 가격도 대당 2만원, 작은 오토바이는 남자라서 빌려주지도 않고, 거기다 하루 운행 제한 거리가 있단다.. 나참.. 120km정도 였던가?  가격도 타 업체에 비해 비싸고, 짐싸들고 갔는데, 참 난감한 가게다.. 물론 그쪽입장에선 2-3일 빌려주는 장사가 하루대여 손님보다 남는 장사겠지.. 
 허나, 경쟁이 붙어서 자전거보다 싸게 빌려주겠됬다는둥 제한 거리이상 달리면 오토바이감가상각비가 어떻다는 둥.. 손님에게 가르치려 들면서 얘기하는 것이.. 참으로 난감한 주인장이었다. 시속 40이면 3시간에 달리는 거리를 제한이라고 해놓고, 전날엔 공항에서 픽업한다고 하고, 다음날 아침되니 직접 샵으로 오라고 배째는 둥..  나름의 원리 원칙을 세우고 장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좋은 이미지는 아닌듯 하다. 나름 객관적으로 설명하면서 고객을 가르치려들면서 연락하고 짐싸가지고 숙소 체크아웃까지하고 나온 사람들에게 타기 싫으면 가라는 식의 장사마인드가 유감이다.

 왠만하면 짐까지 싸들고 갔으니 빌려 타려고 했으나, 주인장에게 기분이 무척 상한탓에 근처 게임방에서 다른 스쿠터 대여점을 찾아 연락하니 앞까지 봉고에 태워가서 대여를 했다.  대림 스쿠터 13000원 , 줌머 2만원 으로 해서 대여한 뒤 제주도 스쿠터여행을 시작했다.

 1시간 반 정도는 그야말로 제주 스쿠터여행의 진가를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협재 해수욕장까지 정말 맑은 하늘이었고, 얏후~ 괴성을 지르며 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렸다. 예전 자전거로도 돌아보고, 렌트카로도 돌아본 길이지만, 스쿠터로 돌아보는 기분은 또 다른 기분이었다.  허나 기쁨도 잠시 협재에서 중문으로 내려오는 중 또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고 이내 폭우가 쏟아진다.. 

 빗줄기가 안면을 강타하고.. 시야도 확보되지 않는다.. 이렇게 계속가다간 죽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 그러나 이미 3/5 정도 반못미치는 거리를 온지라, 다시 돌아갈 것인가 원래 예상코스를 달릴것인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긴급히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고 제주도 일대의 현재 일기상황을 알려달라고 하니.. 대답은 참담하였다. 
 서귀포 비, 제주 비 , 성산 비 ㅠㅠ 제주 전역에 비가 오고 있였다..  그러다 돌아가기도 아쉽고.. 내일 출근은 해야겠고..ㅠㅠ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진것이다. 
 일단 비를 피할곳을 찾으며 중문을 지나 순환 국도를 달리던 중 유명반점이라는 중국집을 발견했다. 잽싸게 뛰어들어가 비를 말리고, 휴식하며 짬뽕곱배기를 먹었다. 여간해선 곱배기 안먹는 친구녀석도 곱배기를 후딱 먹어치웠다.  1시간여 식사하며 기다려도 비는 그치지 않고, 근처 슈퍼에서 우비 구입 후 다시 폭풍라이딩을 감행한다.. 집에는 가야하니까 ㅠㅠ  결국 무사히? 도착했고, 스쿠터 반납 후 근처 목우촌치킨집에서 통닭에 맥주를 마신 뒤 공항으로 향한다.. 그래도 무사히 제주도 한바퀴 다돌았다 ㅠㅠ

 날씨 좋은 날 잡아서 스쿠터 여행은 꼭 추천한다. 여러방법으로 돌아봤지만.. 스쿠터가 가장 재밌는 수단이라 감히 말할 수 있겠다.  단 면허증이 없으면 스쿠터를 안빌려주는 것 같고(말잘하면 몰라도..)  차와 달리 완전면책 보험이나 자차보험 등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사고시에 상당한 금전적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안전운전은 필수겠다.. 폭풍속의 라이딩은 절대 권장ㅠㅠ 하지 않는다.

 

곽지해수욕장..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이로부터 30분 후 ㅠㅠ 우리는 폭풍에 휘말리게 된다..

곽지 해수용장.. 검은 구름이 뭔가..불길한 기운이 들었으나..역시나..

괴물노천탕 ㅋㅋ 첨엔 괴물노천탕인 줄 알았는데.. 전면에서 보면 과물 노천탕이다. 내부엔 폭포수처럼 용천수가 내리는 곳이 있고, 대중탕처럼 해논 곳이다. 바로 제주도를 한바퀴 돌아야 하기에 간단히 구경 후 다시 출발한다..

폭풍속의 라이딩이 제목이지만.. ㅋㅋ 폭풍속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그나마 가끔씩 비가 멈췄을때 사진 뿐이다.

다시 출발.. 이 뒤에 도 비가 왔었지..

폭우를 맞고 중문을 지나 성산부근에 왔을때 1시간 정도 햇빛을 봤다. 감격... 돌아가지 않고 참고 달리길 잘했다..ㅠㅠ

귀가중 제주공항..

원츄 한성항공..ㅋㅋㅋ (뒤에 '스튜어디스' 가 생략)



Goodbye Jeju~  제대로 된 날씨에 스쿠터 일주는 다시 시도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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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albadaq 2008/09/29 09: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호~ 스쿠터 라이딩~~날씨만 좋았더라면 정말 좋았을 것을..아쉽소...


해녀식당에서 회국수를 먹은 뒤 다음 목적지 함덕해수욕장.. 아직 하늘은 잠시동안이지만 구름이 걷혀 있어서 재빨리 근처의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중문의 비바람 몰아치는 파도구경만 한지라.. 그저 함덕으로 향하는 동안 비오지 않기만을 바랄뿐이었다.  폭풍우로 물든 3박4일 여행 중 가장 날씨좋았고, 그 날씨가 오래 유지(?) 된 순간 이었다..

예전에 함덕을 잠시 들려본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번에 다시 찾은 함덕해수욕장의 느낌은 색달랐다.. 푸른 바다와 하늘.. 백사장.. 잠시동안의 파라다이스를 만끽했다..

푸른 하늘에 감격..ㅋㅋ


제주도 처음 온 친구놈.. 젤먼저 백사장을 가로 질러 바다로 간다..




바다와 백사장 사이에 얉은 바닷물이 차있어서 아이들 놀기에 좋을 듯하다.. 물론 제주도 처음온 사람(?)도 좋아서 엎어져 놀기도 한다.ㅋㅋ


청명한 하늘의 감격과


반대편 하늘의 압박이 동시에 ㅠㅠ.. 언제 이곳도 비가 올지..


무슨 의미일까??? ㅠㅠ

파도와 물줄기가 만들어낸 모래 그림.. "고목"


"보디빌더"


"겨울나무"



확대






백사장도 넓고.. 멋진곳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


다시 돌아올 날을 기약하며.. 떠난다..


작살의 달인..


물고기 해초화석 ㅋㅋ


바다를 나와 이제 다시 차로 돌아간다..


먹구름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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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stralshot 2008/09/27 11: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모래 그림의 느낌이 둏군...
    특히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심 ♡ 여학생" ㅋㅋㅋ


대우정 전복돌솥밥을 먹은 뒤 두번째 숙소인 풍림콘도로 향했다. 한국콘도를 보고 온지라 풍림콘도의 정상적인(?) 시설수준과 청결함에 감동하고 짐을 풀어 놓는다.  허나 밖에선 비가 주룩주룩오고..2시간여 커피타먹고 뒹굴면서 하늘을 원망했다.  잠시간 비가 약해지자.. 관광지는 포기하고 우중 드라이브를 계획하고 한라산 옆 국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맑은 날에는 정말 멋진곳인데.. 누굴 원망하랴..

풍림콘도에서..


비가오니 콘도에 개구리까지 나오는구나.. 나참..ㅋㅋ


한라산 옆 국도 드라이브 중 말목장..


세상엔 역시 흐름이란게 있나보다.. 전엔 한참 개만찍더니만.. 종마공원부터 시작해서 이젠 말만 찍는구나..


밖은 비가 오고 있다.. 건질게 워낙없어서 나무밑에서 비맞으며 찍었다.. 대책없이 여행 온 우리일당 3명중 그 누구도 우산을 챙겨온 사람이 없었다..ㅋㅋ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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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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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stralshot 2008/09/23 10: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70mm의 위력인가. 나름접사틱하구만 개구락지 ㅋㅋ
    근데 너무 이쁘게 나온듯... 너무 소프트해^^

  화려한 중문관광단지도 비수기와 태풍 북상 소식에 썰렁 할 수 밖에 없는 암흑의 도시였다..
  전날 저녁 점심 오겹살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고, 저녁에는 제주도 특산 갈치조림을 먹는다. 갈치회를 먹으려고 했으나, 밖엔 비가 억수같이 오고 있고, 따뜻한 음식이 필요한지라, 갈치조림 큰거를 하나 시켜먹는다. 역시나 관광지 답게 비싸다.. 관광단지가 거의 불이 꺼져 있어서 음식에 대한 선택의 여지도 적었고, 36년전통(믿거나 말거나..) 갈치요리 전문점이 보여서 들어가게 된곳이다..  맛은 꽤 만족스러웠고, 차로 이동한지라, 매취순을 가볍게 먹고, 안주거리와 술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오게 된다..

 다음날 아침.. 가을비가 보슬보슬 오는 가운데.. 중문해수욕장을 보러나갔다.  일행중 한명이 제주도가 처음인지라 어린애 마냥(ㅋㅋㅋ) 신나게 파도를 향해 달리며 좋아하였다..ㅋㅋ



중문해수욕장 파도를 보니 왠지 불안해서 ㅋㅋ 안내판을 한번 봐줬다..



꺼억~ 배부르다.. 배를 퉁퉁두드리는 우리 하루방..


천재연폭포에 들어서면서.. 뭔건물인지.. 이름은 보지도 않았음..


선녀다리.. 저많은 선녀중 한명만 나에게 오지.. 금도끼 하나 구매할 용의가 있는데 말야.... 쩝..


푸우우~~


선녀다리위에서.. 좌측하단의 허연 다리부분이.. 시야율 100%가 아닌 D700의 한계.. 그다지 고려사항은 아니지만, F6에 자꾸비교되는것이..D700도 미운오리새끼가 되는것인가..


첫 제주도여행의 날씨에 좌절먹고 투털투덜 거리는 일행..


파도가 참 하얏트라~ㅋㅋ


양키에게는 셔터를 누르게 하는 힘이 있다..









천제연 2단폭포..


천제연 2단폭포 상단



1단폭포는 수량이 많을때만 흐른다고 하는데.. 그리도 비가왔는데.. 왜 안흐른다냐..


탐험을 떠나며.. THE SOUTHFACE.. 광고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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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stralshot 2008/09/22 09: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릉계곡 쌍폭포 이후 간만에 폭포군... 천지연 폭포의 빛내림이 나름 둏구만...

    • BlogIcon guldary 2008/09/22 12:42  address  modify / delete

      d700 최저 ISO200의 압박때문에 어쩔수 없이 확장 100놓고, 2스탑 오버해서 찍은다음에 노출 2스템보정해버린 거라.. 색감이 좀 칙칙함. ND필터를 들구 갔다면 문제 없었겠지만.. 출사컨셉 여행이 아니다보니.. ㅋㅋ

4번째 다시 오는 제주도다.. 자전거 일주도 해봤고, 차량 렌트해서도 돌아보고, 정처없이 떠돌아 보기도 했고, 신입사원연수때도 들렸던 곳 제주도..

 이번에 들린 제주도는 시작부터 꼬여있었다. 태풍은 이미 대만/오키나와 부근에 걸려 있었고, 전국의 날씨는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지역이 맑고 , 맑다못해 후덥지근했다고 하니.. 정말 나의 구름을 몰고 다니는 능력은 대단한것 같다..

 돌발적인 여행이기에 모든 여행일정은 여행을 주관한 친구놈에게 맡기고 대책없이 비행기에 올라탔다. 한성항공은 처음이용해 보는데, 이륙할테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라는 둥 말이많긴 하지만, 그다지 무서운것은 없었고(지극히 개인차라 본다.), 단지 프로펠러기다보니, 이륙시에 프로펠러돌아가는 소리가 귀가아플정도로 울렸다는 점 정도가 기억난다고나 할까..

 우리 3인방은 처음이용해 보는 한성항공의 스튜어디스에 감동 받고 만다.. 대형항공사는 상대적으로 국내노선에는 A급 스튜어디스는 잘 배치하지않는것으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으나(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한성항공의 스튜어디스는 표 받는 사람부터 안내자, 탑승 승무원(스튜어디스)까지,  무척 괜찮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랄까..  솔로 3인방이다 보니 더욱 느낌이 부각되었을 수도..

 워낙 사람들이 저가항공에 불안해서 일까? 스튜어디스는 비행중 풍선을 꼬아서 동물이나 꽃같은 것을 만들어 탑승한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었고, 약간은 어설픈 마술쇼도 진행했다..(이쁘니까 어설픔이 더 귀여워보인다.. 젠장.. 갈때까지 갔구낭 ~ ㅠㅠ)  실제로 객관적이고 통계적인 안정성은 모르겠지만, 본인처럼 무덤덤한 사람이라면 저렴하게 한성항공을 이용해도 괜찮을 듯 하다.  확실히 스튜어디스는 원츄!! 

휴~ 프로펠러 옆자리여서 더 심했던가.. 이륙시 프로펠러 소음이 상당히 심하긴 했다..


MB님은 뭘그리 사고팔기를 좋아하시는 걸까.. 인천공항도 판다질 않나.. 제주공항도 팔려나 본데.. 정말 앞날이 걱정이다.. 허경영선생이 그리워진다..


공항도착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곳, 공항에서 가까운 곳이고 내부에 들어서면 연예인등의 싸인등이 많았는데.. 맛은 별로였다. 물론 이곳의 주메뉴라는 활오복탕?을 안먹어 봤으니 더 논하기는 애매하지만, 간단히 먹으려는 점심에 10만원넘는 활오복탕을 먹을 수는 없어서, 12000원짜리 흑돼지삼겹을 먹었는데.. 그다지 논하고 싶지 않은 맛이었다..


첫번째 숙소는 중문 한국콘도.. 중문까지 가기전에 서쪽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만난 협재해수욕장.. 하늘 창 청명? 하구나.. 젠장!!!


이때는 몰랐었다.. 이정도 날씨도 감지덕지인것을.. 중문으로 향하면서 우리는 폭우에 휘말리게 된다..


종마공원다녀온지도 얼마 안되는데.. 올해는 정말 말 많이 보는거 같다..


짚신도 짝이있고, 슬리퍼도 짝이있구나.. 외로운 이내몸은 뉘와함께 돌아갈꼬..


소인국 해안에 들어서는 거인 아가씨 ^^


아픈상처를 감싸안고.. 이젠 더이상 돌아오지 않을 거라네~..그것은 인생.. 그것은 외로움..


게母子.. 게부자, 게모녀, 게부녀인지 알수는 없지만..


도착한 중문 한국콘도.. 방에서 바라본 전경..


화려한 중문단지.. 안에 짱박힌 썰렁한 구형 콘도.. 이곳에선 1박만 하고, 풍림콘도로 이동하게 되는데..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다는 이유때문에 들어갔는데(친구놈 회사지원콘도기도했고..) 워낙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바퀴벌레와 함께 자는 것이 꼭 군대 내무반 생각나더라.. ㅠㅠ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다지 다시 가고 싶지않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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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albadaq 2008/09/22 08: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르고 닳도록 칭잔한 스튜어디스는 어디 있는 것이삼...포스팅 해주삼~~~


라고..  제목을 붙이고 싶었다.. 젠장...

내논 아이들 3인방은 추석차례만 지내고 집안의 압박을 뒤로 하고 제주도로 튀었다..
이번 여행은 출사 목적이 아니라, 그야말로 도피여행차 지친 심신을 풀어주는데 있었다.

그래도 나름 멀리 간 곳이니.. 포스팅을 하게 될땐..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웠던 곳 제주도...." 라고 제목을 붙이고 싶었다.. 그러나 현실은..!!! ㅠㅠ

현실은..ㅠㅠ 정말 가슴 시리도록 비가 왔다..


인디펜던스 데이~


결국 이번 포스팅은 여행기가 아닌.. 식도락가 3인방의 제주도 탐방기가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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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albadaq 2008/09/19 08: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논 아이들 아니죠~~ 내논 아자씨들 맞습니다. ~~~


    ㅋㅋㅋ

  2. BlogIcon Astralshot 2008/09/19 13: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D700과 24-70의 환상조합 음식맛기행을 기대해보겠음.^^

 동해시 여행중에 들렸던 천곡동굴이다.
독특한 점은 동해시 시내에 있다는 점인데.. 왠 아파트 단지에 내려주고,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라길래.. 네비가 또 뻘짓하나 싶어서 당황스러웠으나, 황당하게도 천곡아파트 단지와 도로 옆에 위치해 있다.  천곡아파트 단지 개발중에 발견됬다고 한다..

 다소 당황스런 동굴 위치덕에 안면도여행 중 "안면암 사건?"이 갑자기 생각났다. 회사동기놈의 엄한 네비 믿고 안면암을 갔더니 안면암은 커녕 엄한 외양간에 내려주고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경로안내를 종료합니다"  라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ㅠㅠ


 헬맷을 쓰고 들어가게 되며, 동해시 들리면 한번쯤 들릴만 한 곳 같다.  나름 아스트랄한 ㅋㅋ 경관을 보여줬다.
적어도 입장료가 아까운 수준은 아님..

 굴러다니던 웹페이지를 인용 하자면
"-국내 유일하게 시내중심부에 위치한  1400미터의 석회암 수평동굴로서 생성시기는 4∼5억년전으로 추정되며 천연석회석 동굴임 -동굴내에 황금박쥐서식, 천정용식구, 석순, 석주등이 장관을 이룸"

그렇다고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 를 기대할 사람은 없겠징...ㅋㅋ  
사실 난 동굴안에 박쥐라도 후루룩~ 날라다니길 내심 기대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왠지 저기둥을 보니 황소곱창이 생각나는건????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명이 시시각각 여러빛으로 변하는데, 20여초이상 셔터를 여니 결국 저런색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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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언 알 같다.. 왠지 분위기가 초등학교 중학교때 오락실서 즐기던 혼두라 마지막판 분위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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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도상은 뭔가 아스트랄한 샷이 나올줄 알았는데.. 스캔하고 보니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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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진정한 양곱.. 내지는 삶은 행주틱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5미리 화각의 압박..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kon F6
Pentax645N
Nikon 24-70N
Pentax FA75
Fuji Vevia 50 35/120
Nikon Coolscan 5000ed, Epson V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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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albadaq 2008/06/20 08: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상당히 어두운거 같은데..흔들리지 않게 잘 찍었소...

    역시 장비보단 내공이오~~

    • BlogIcon guldary 2008/06/20 12:48  address  modify / delete

      내가 인간 삼각대도 아니고 ㅋㅋ 뭔수로 저걸 손각대로 찍겠소..ㅋㅋ 당연히 삼각대지.. 1/2초 샷은까진 무호흡샷으로 가끔 건지지만.. 20-40초는 ㅋㅋ

  2. BlogIcon 귀하신분 2008/06/20 16: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아.. 조명빨때문에 더 사네요..

    • BlogIcon guldary 2008/06/22 00:32  address  modify / delete

      ^^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시는지..??
      주말에 가끔가끔 사진찍으러다니느라 바빠서.. 방문이 뜸했습니다.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3. 2008/07/13 19: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난 저 동굴의 조명이 시러... 요상해... 음...

 2주전쯤 다녀온 동해시의 무릉계곡 폭포들.. 올라가는 길 안내문에는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 안내가 ㅋㅋ
길도 덜 험난하고(그런데 왜 내몸무게가 5키로나 빠졌을까 ㅠㅠ), 용추폭포/쌍폭포까지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주변 절경을 구경하면서 가볼만 한 곳 인듯...  물도 맑고 올라오는 길에 발담그고 쉴만한 장소도 꽤 있었다..
ND필터가 없는 관계로 해떨어질즈음 어둑해지기 바로전을 이용해서 찍은 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릉계곡 쌍폭포.. 중형렌즈가 75mm 단렌즈라 가지고 있던 35mm필카로 찍은 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쌍폭포(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쌍폭포 중 좌폭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폭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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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폭포.. 쌍폭포에 비해 스케일은 작지만 나름 물웅덩이가 인상적인 곳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추폭포 전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냥 올라가는 중에 색이 이뻐서 ㅋㅋ



Nikon F6
Nikon 24-70N
Fuji Velvia 50
Nikon Coolscan 5000ed
Pentax 645N
FA 75 F2.8
Kodak E100VS
Epson V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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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albadaq 2008/06/11 08: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헐 이런곳을 혼자만 가다니...아쉽군...

  2. 2008/07/13 19: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빠가 올린 사진에선 천고(天孤)가 느껴지오.... ㅋ

    • BlogIcon guldary 2008/07/14 21:01  address  modify / delete

      펄펄 흘러내리는 저 쌍폭포 암수 서로 정답구나~
      외로울사 이 내 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KODAK Ektacolor Pro160 이라는 저렴한 중형 필름으로 찍어본 샷이다.
중형은 주로 슬라이드로 찍지만, 날씨가 워낙 뿌옇다 보니, 혹시나 들고가본 이필름으로 찍어봤다.
색감이 튀지 않고 지극히 중성적인 색깔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별건진 것 없는 사진들 중에 그나마 맘에 드는 사진이다. 오징어등을 손질하는 아저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묵호항과 묵호항내 수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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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등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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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깎으면 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묵호항은 따로 어시장에서 산 생선들을 먹을 식당이 없다. 시장밖에 일반식당에서도 양념비 받고 해준다고는 하는데.. 일단 다른 어시장처럼 붙어있는 사간 회쳐주고 양념주는 전용식당은 없다. 방파제 등지에서 신문지 깔고 먹어야 함.. ㅋㅋ

 
Pentax 645N
Pentax FA 75mm 2.8
Kodak Ektacolor Pro160
Epson V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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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albadaq 2008/06/09 08: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드디어 삐딱스 645N을 이용한 첫 포스팅인가? ㅋㅋㅋ 블로그엔 올린 사진에는 사치스러운 장비요~. 스튜디오를 하나 내서 투잡을 하시오~
    주말에 스튜디오 가서 알바나 하겠오~~ㅋㅋ
    밑에 벨비아50으로 찍은 오징어잡이 어선과 비교하여 선예도, 채도가 모두 좀 떨어지느듯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