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크인 후 점심식사와 주변나들이를 위해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주변을 돌다가 돌아온 후 노친네 일행들이 잠을 자기 시작했다. 뭐 나야 운전을 안했지만 일행 중 한명은 퇴근 후 천안에서 차끌고 와서 우리집에 들려서 인천공항가고 새벽 비행기 타고 지금까지 잠도 제대로 못잤으니..  피같은 여행시간이긴 했지만 ㅋㅋ 결국 3시간 동안 호텔에서 뻗어 있다가 일어나니 6시쯤 된것 같다. 야간의 도톤보리를 보기위해 아까 점심때 들린 곳이지만 다시 그곳으로 향한다.
 토요일 밤의 도톤보리는 활기차다..  다만 우리니라 홍대 강남 일대처럼 늦게까지 사람이 많지는 않은 듯 하다.. (한번은 새벽1시에 택시로 신촌에서 홍대앞 우리집오는데 택시값이 7000원이 나온적도 있다.. ㅠㅠ 기본요금에서 미터 두세개 올라가는 거린데.. 미친 홍대..)
 이곳은 11시쯤 되니 사람이 꽤 줄어들었다..

 식사는 역시 오사카 100배즐기기 책에 있는(사실 이거외엔 준비해간것도 알아간 것도 없다..ㅋㅋ) 우동집을 찾아갔다. 이마이라는 우동집인데, 오사카 키츠네 우동의 명가게라고 해서 들어갔다.  노친네는 무슨 면식 기행하냐고 옆에서 투덜대구 있다..
 국내에 들어온 일식우동은 대부분 가츠오부시향이 많이 나고 살짝 짭짜름한 스타일이 주로 들어와 있고, 나도 그맛을 좋아한다.  허나 이곳 우동은 약간 국물이 싱겁고 더 맑고 국물의 깊은 맛이 있다고 해야하나.. 책에 의하면 사누키우동과는 다른 훗카이도산 천연다시마와 구마모토산 가츠오부시로 맛을 냈다고 씌여 있는데..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국물은 분명히 시원하고 고급스런 맛이다.  분명히 국물이 시원하고 좋긴 한데, 짭짜름한 B급 우동국물에 익숙한 탓인지 처음엔 약간 이질감이 있었으나, 이내 맛에 적응이 된다..

 참고로 본인은 모든 면류에 사리가 제공되면 사리를 시키고 곱배기는 무조건 필수로 시킨다. 이번 역시 우동을 시키면서 오오모리(곱배기)를 요청하였다.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 헉 300엔인가 400엔을 더 받아 먹었다.. 고급 냉면집 냉면사리도 아니고..ㅠㅠ 100엔 예상 했건만...  우동값자체도 700엔-1천엔 초중반 가격대니 싼가격도 아닌데.. 다소 당황스럽긴 했다. 결국 1200엔짜리 우동을 먹었는데, 곱배기로 약 15000원짜리 우동을 먹은셈이 되버렸당..
 건물은 2층형태로 되어 있고 건물느낌이 명동의 명동교자느낌이 좀 났다.  한국어 메뉴판이 제공된다.
 면식수행은 언제까지 계속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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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 하나하나가 향긋하고 맛이 진하다. 반면 국물은 맑고 고급스런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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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집 앞.. 뭐 여기도 한국여행책자에 실릴정도라 그런지 한국메뉴판도 있고 가격도 일반 우동집에 비해 비싸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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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인상적이라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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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가오건 어둡건 다니기 편하게 되어 있는 점이 좋다. 이동네 상가거리는 이런 지붕형태가 많다. 8년전 도쿄갔을때의 나카노거리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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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며 신사이바시 상가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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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서있는 자전거가 인상적이라.. 일본이라고 자전거 도둑이 없겠냐만은.. 나름 줄지어 잘정돈 되어있다.. 그것도 시내 한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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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 다리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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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관람차달려 있는 건물도 유명하다던데..들어가서 맥주 한잔 들이키고 싶은 마음에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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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다리를 건너서 신사이바시 상가거리로... 들어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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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긴다.. 맥주.. 아사히 드라이 좋아하긴 하지만 국내에서 쉽게 먹을 수 있기에.. 이곳에선 한캔도 안사먹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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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하단에 마츠모토키요시라는 코스메틱할인상점이 있는데, 전국적인 체인이다. 카네보,DHC,시세이도 등의 일본 화장품을 살거라면 면세점보다는 이곳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30%할인이 되기때문에 면세점보다는 저렴하다. 국내 보따리물건가격대비는 어떤지는 모르겠다. 엄니 리바이탈라이저 1만엔 짜리를 세금포함 7350엔에 구매했다. 나중에 면세점에서 보니 같은 물건 1만엔 다받던데.. 단지 아쉬운 것이 안되는 일어로 "쌈뿌루~ 구다사이ㅠㅠ" 어쩌구 하니 리바이탈라이저는 샘플은 없다나.. 다른 샘플이라도 끼워줄 것이지.. 종업원 CS지수가 무척낮아서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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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사인켜진 달리는 사나이를 안찍어 줄 수 없어서 가볍게 한컷 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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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다리 밑의 UFO 를 찍으려 한것인데 ㅋㅋ 찍고보니 그다지 아스트랄한 샷은 안나왔다.


Nikon F6
Nikon 24-70N
Kodak e100vs
Nikon Coolscan 5000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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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3 16: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첫날은 그냥 시내 구경만 한거로구만 하긴 12월에 후쿠오카갔을때도 첫날은 뭐 특별한게 없었군..
    오사카100배 즐기기는 아무래도 넘 성의없는 책인듯 하구만 ㅋ

    휴가때 집에서만 뒹굴거리는 것도 못할짓이군...아웅..

    • BlogIcon guldary 2008/08/19 18:51  address  modify / delete

      ㅋㅋ 뭐 없는 처지에 뭘 원망하나.. 오사카100배즐기기 책 덕에 그래도 엄한곳 헤매지는 않았으니 다행이지.. 인터파크 할인으로 12000원에 산것 같은데..ㅋㅋ

  2. BlogIcon balbadaq 2008/08/14 09: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연일 계속해서 포스팅이 되는군...부럽삼~~

  3. 노친네-01 2008/08/18 21: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지막부분 그리코 청년 잘 나왔군. ^^
    다리 밑 UFO 사진은 약간 아쉬움.(내가 찍은 사진도 물론 ㅋ)